2010년 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2013년 를 통해 연이어 호평을 얻으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입지를 다진 드니 빌뇌브 감독의 (원제: Enemy)는 감독의 표현을 빌자면 '성적 관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잠재의식을 탐험해가는' 영화이다. 안정적인 직업, 매력적인 여자친구 등 평범한 일상을
인도의 카스트 제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 모든 직업들이 전부 하나의 카스트로서 식당에서 식탁을 치우는 카스트가 있으면 바닥청소를 하는 카스트가 따로 있다. 그리고 각 집에서 나오는 분변을 처리하는 카스트도 따로 있다. 문서상의 법으로는 이런 카스트가 존재하지 않지만 아직도 힌두교의 전통이 만연한 시골지역에는 이런 카스트 제도가 여전히
『루팡 3세』는 1967년 [만화 액션]에서 연재를 개시했고, [명탐정 코난] 은 1994년 1월 [주간 소년 선데]에서 연재를 개시했지만 두 작품 모두 현재까지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캐릭터이며 꾸준히 TV와 극장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발표하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인 몽키 펀치 원작 [루팡 3세]와 아오야마 고쇼 원작 [명탐정 코난]의 유례없는 콜라보
인간의 기억은 기억하기 나름이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도 각자의 기억은 각자 나름대로 기억한다. 그렇기에 수맣은 오해도 발생하며 수많은 다툼도 발생한다. 인간의 기억과 유전자를 조작해서 늙지 않는 생명을 얻는다는 소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원제: Genome Hazard)는 한일합작 영화로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4초만에 매진
‘엑스맨’ 시리즈는 2000년 개봉한 을 시작으로 2003년 와 2006년 , 2011년에는 엑스맨 멤버들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로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던 엑스맨 시리즈의 서장이자 최후를 결정하는 서사를 담은 는 오리지널 ‘엑스맨’ 시리
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로서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조적인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감독 스파이크 존즈의 신작 (원제: her)는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 제71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올해의 가장 독창적인 로맨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영화다. 는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손편지 대필작가 테오도르와 스스로 느끼고 사랑
5월 14일 개막되는 제67회 칸영화제에 89년생 25세의 나이로 장편 경쟁 부문에 최연소 진출하며 ‘칸이 사랑하는 감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 자비에 돌란의 신작 (원제: Tom a la ferme (Tom at the Farm))은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내고, 그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연인의 마을을 찾아가게 된 탐이 그의 가족과 마을 사람
1954년 첫 등장 이후 크리쳐물의 대명사이자 괴수 영화의 전설이 된 ‘고질라’를 새롭게 부활시킨 2014년 는 탄생 60주년 기념작으로서의 규모도 물량도 기존의 고질라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훨씬 진보된 '고질라'를 선보인다. 1999년 필리핀 쓰나미, 1999년 일본 대지진은 모두 자연재난이 아니었다. 진실은 1954년, 인간들이 깨운 존재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는 평을 받아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은 김성훈 감독의 는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반전을 거듭하면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까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영화는 그다지 정의롭지 못한 경찰 두명의 엎치락뒤치락 생존결투와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의 반전까지 관객들이
인간이 지금도 진화중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이런 주지의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 는 인간의 진화에 기계를 결합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관객의 주목을 끈다. 인류가 수억 년에 걸쳐 이룬 지적능력을 초월하고 자각능력까지 가진 슈퍼컴 ‘트랜센던스’의 완성을 목전에 둔 천재 과학자 윌(조니 뎁)은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멸망이라 주장하는 반(反
때는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9년.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훈련대의 대령직을 수행한다. 남편을 장군으로 만들려는 야망으로 헌신하는 아내 이숙진(조여정)은 군인 관사내에서 부인들의 모임을 주도하며 남편의 진급을 위해 열정적으로 외조한다. 그리고 어느 날, 김진평의 부하로 충성을 맹세하는 경우진(온주완) 대위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어제 5월 1일 개막했다. 올해는 한국의 대표적 감독인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가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 공개되었다. 영화배우 이병준과 조보아가 사회를 맡아 영화제의 15번째 시작을 알리며 이번 영화제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작했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세월호 침몰사건에 대한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과 관객상,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관객상과 유니세프상, 일본미디어아츠페스티벌 애니메이션부문 대상 수상등 이미 여러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고 제13회 부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애니메이션 (원제: Couleur de peau : Miel (영어제목 Approved for Adoption))이
대개 교육은 백년지계라고 이야기한다. 그 만큼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리고 그 사람이 성장한 후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일원을 가르치는 일은 커다란 과업에 속한다. 여기 학교와 교육, 그리고 지금의 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영화 는 작금의 무너지는 교육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학교에 배치된 교사 헨리(애드리언 브로디)는 학생들을 다루는 데 능숙하지만
폭우가 내리던 어느 늦은 밤, 여훈(류승룡)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당한다.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그는 다음 날 담당의사 태준(이진욱)에 의해 정신을 되찾지만, 자신이 어제 밤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어 있음을 알고 경찰의 눈을 피해 병원을 빠져나온다. 한편,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병원으로 출동한 중부서 경감 정영주(김성령
역린이란 용의 턱밑에 거슬러 난 비늘을 건드리면 용이 크게 노한다는 전설에서 나온 말로, 임금의 분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영화 은 정조 즉위 1년이 되던 해, 1777년 7월 28일 존현각에 자객이 숨어든 ‘정유역변’이 일어난 24시간을 모티브로 펼쳐진다. 정조 1년, 끊임없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정조(현빈).
는 큰 성공을 맛보았다가 급한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오는 전직 펀드매니저 "허영세"와 그의 유일한 친구인 동물병원 원장 "이호란"이 주인공으로, 금전에 대한 욕망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웃음과 함께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 세태를 풍자한다.또 증권, 연애, 게임 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개인이 쉽사리 빠
시리즈의 최대장점은 스파이더맨이 고공을 활강하는 아찔한 활강액션 장면들이다. 리부트된 앤드류 가필드의 (2012)은 배우의 길쭉하고 날씬한 체형을 살려서 도심과 빌딩 사이를 아찔하게 활공하는 고공액션 장면들을 멋지게 살려 국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편에 이어 역시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2011)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고독한 드라이버로 파격 변신했던 라이언 고슬링이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작품 는 복수에 관한 이야기이다.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 방콕에서 복싱장을 운영하는 ‘줄리안’(라이언 고슬링)은 마약밀매를 하던 형 ‘빌리’가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범인을 찾아 나선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 5일 개봉, 앞으로 2015년까지 일본에서는 에피소드 0~12편이 총 7번에 걸쳐 공개되고, 대규모 극장판은 2015년 5월에 개봉예정인 '패트레이버' 실사영화가 드디어 국내관객들을 만난다. 실사영화 (원제: THE NEXT GENERATION PATLABOR)의 총감독은 패트레이버의 애니메이션을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