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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컴퍼니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4월 브로드웨이 공식 오프닝

  • 입력 2024.01.17 10:02
  • 수정 2024.01.17 13:4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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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디컴퍼니(주)
사진제공=오디컴퍼니(주)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가 단독 리드 프로듀서로서 야심차게 선보인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가 오는 4월 25일(목) 브로드웨이 씨어터(Broadway Theatre)에서 브로드웨이 공식 오프닝을 가진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는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광란의 1920년대 시대상을 투영한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꿈과 사랑, 욕망이 가득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2023년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에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PaperMill Playhouse)에서 선보인 월드 프리미어 공연은 의미 있는 성과들을 남기며 이번 브로드웨이 공연의 발판이 되었다. 프리뷰 개막 전부터 1,200석 전 회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가 1934년 개관한 이후 역사상 가장 빠른 티켓 매진이자 유례없는 흥행 프로덕션이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는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라는 인물에 초점을 두고 그가 사랑한 ‘데이지 뷰캐넌’과의 위대한 사랑을 세대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정서와 섬세한 캐릭터, 특유의 유니크함으로 표현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시각적 화려함으로 무장한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 빅밴드가 함께하는 재즈풍의 현대적인 음악까지 독보적인 완성도의 프로덕션으로 찬사가 이어지며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을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의 전 세계 공연권을 확보하고 있는 신춘수 프로듀서는 “시대와 국가, 인종을 너머 긴 세월 동안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끊임없이 생산해 온 명작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뮤지컬만의 독창적인 플롯과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로 구축하였다. 현대 관객에게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이해와 해석을 확장시키고 우리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이상주의 정신을 생각하게끔 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이 작품의 오리지널 리드 프로듀서로서 브로드웨이를 발판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런던,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덕션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브로드웨이 진출로 오는 6월 16일에 개최 예정인 제77회 브로드웨이 토니어워즈 후보작 대상이 되는 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이번 브로드웨이 공연은 월드 프리미어에 출연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제이 개츠비’ 역의 제레미 조던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에바 노블자다가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월드 프리미어 프로덕션에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대본, 음악, 무대/영상디자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프로덕션의 예술적인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위대한 개츠비’를 생각하는 관객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환상적이고 화려한 무대 미학과 작품의 상징적인 요소인 ‘파티’를 실제로 무대 위에 구현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가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씨어터(Broadway Theatre)는 1924년에 개관된 브로드웨이 중심 거리에 위치한 몇 안 되는 극장 중 하나이다.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 등이 공연된 브로드웨이 내 41개 극장 중 2번째로 규모가 큰 극장으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에서는 전체 극장 좌석 1,700여 석 중 1,500여 석을 활용하며 프로덕션과 관객의 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드디어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는 브로드웨이 씨어터(Broadway Theatre)에서 오는 3월 29일 프리뷰 공연을 개막하며 4월 25일 오프닝 공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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