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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활극 돌아온다..뮤지컬 '웨스턴스토리' 2년 만 재연 확정

  • 입력 2024.01.31 11:03
  • 수정 2024.02.14 13:15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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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프로덕션
사진제공=㈜뉴프로덕션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웨스턴스토리(제작 ㈜뉴프로덕션)'가 2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모험, 무법지대, 총잡이, 보안관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카우보이 활극이 한 스푼 가미된 정통 코미디 작품이다. 황야 한 가운데 있는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으로 나름의 사연과 목적이 있는 인물들이 모여들고, 가짜 사연과 진짜 사연이 뒤얽히며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한다.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성종완 작가와 김은영 작곡가, 홍유선 안무감독이 뮤지컬 '사의찬미' 이래로 10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무대 배경 상단을 영화관의 스크린처럼 활용하거나 무대를 객석 양쪽 끝으로 확장해 소극장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는데, 이번 재연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팬데믹 시기에는 배우들이 사이드 무대를 활용하는데 다소 제약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관객들이 마치 다이아몬드 살롱의 테이블에 앉아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자유롭고 웃음 넘치는 극이 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 재연의 캐스팅도 공개됐다.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의 주인이자 서부 탈출을 꿈꾸며 현상금 사냥을 계획하는 재기발랄한 젊은 여성 ‘제인 존슨’ 역에 주다온, 전민지, 조영화가 맡고 제인이 벌인 판에 예기치 않게 들이닥친 ‘빌리 후커’는 OK 목장의 결투에서 죽은 아버지의 원한을 갚으려고 서부를 유랑하던 인물 ‘빌리 후커’ 역에 박규원, 김지철, 정욱진이 함께한다. 

전직 연방 보안관이자 OK 목장의 결투에서 활약한 서부의 전설적인 영웅이지만, 어쩐 일인지 다이아몬드 살롱을 노리는 ‘와이어트 어프’ 역에 김재범, 정민, 최호승이 참여하고, OK 목장의 결투에도 참여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카우보이들의 습격을 피해 다이아몬드 살롱에 도착한 ‘조세핀 마커스’ 역에 이영미, 한보라, 최수진이, 악명이 자자한 서부의 저승사자 ‘조니 링고’ 역에 원종환, 김대종, 김승용, 제인의 현상금 사냥을 도와주는 쌍둥이 형제 ‘버드’ 역에 박세훈, 정재헌, ‘해리’ 역에 김현기, 신은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오는 3월 1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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