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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재충전 필요"..30일 녹화로 '런닝맨' 하차

  • 입력 2023.10.23 11:08
  • 수정 2023.10.23 22:47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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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SBS 장수 예능 '런닝맨'에서 6년여 함께한 배우 전소민이 공식 하차를 결정했다.

2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전소민 씨가 오는 10월 30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전해드린다."라고 밝히면서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7년 4월부터 6년여간 매 주말 ‘런닝맨’에서 전소민 씨와 울고 웃으며 함께 달려와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전소민 씨에게 따뜻한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비슷한 시각 SBS '런닝맨' 측도 같은 입장을 냈다. 그에 따르면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 씨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에 전소민 씨는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나게 됐다."라면서 "전소민 씨는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 씨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 씨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 씨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다."라며 전소민을 향한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6년여 시간 동안 '런닝맨'에서 활약하며 소탈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잦은 악플에 시달린 것도 사실이다. 앞서 2020년 3월에는 컨디션 이상으로 촬영 중 병원을 방문한 후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는데, 당시 SNS를 통한 악플 피해가 알려진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6월에는 '런닝맨' 시청자 게시판이 비공개로 전환됐는데, 당시 '런닝맨' 측은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출연자 사칭 등 악성 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정 멤버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전소민을 향한 악플 보호용 조치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이하, 킹콩 by 스타쉽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배우 전소민 씨가 오는 10월 30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전해드립니다.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017년 4월부터 6년여간 매 주말 ‘런닝맨’에서 전소민 씨와 울고 웃으며 함께 달려와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전소민 씨에게 따뜻한 애정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SBS '런닝맨' 측 공식입장 전문.

SBS [런닝맨] 배우 전소민 씨 하차 관련 공식 입장입니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 씨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전소민 씨는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나게 됐습니다.

전소민 씨는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 씨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 씨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 씨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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