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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이엔티, 김희재 협찬물 반환 안 해..김희재 측 "흠집 내기"

  • 입력 2023.10.20 17:43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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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재 SNS
사진=김희재 SNS

[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모코이엔티와 김희재 측이 이번엔 고가의 협찬물을 두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

20일, 먼저 모코이엔티 측이 가수 김희재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예고했다. 모코이엔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가수 김희재가 매니지먼트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한 후에도 협찬으로 가져간 고가의 명품 등 물품들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횡령으로 고소하고, 가압류 절차 등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모코이엔티는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 등 본사에서 협찬으로 가져온 물품을 돌려주지 않아 1년 넘게 반환을 수차례 요청해 왔으나 스텝을 통해 일부만 돌려주고 연락이 두절 되었다"라고 밝히면서, "협찬 물품 중 고가의 명품도 상당수라 회사의 피해가 막심하다"라며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희재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금일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 등 협찬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라면서 "콘서트 관련해서는 법원에 제출했던 것처럼 당사와 김희재는 모코이엔티가 주최한 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콘서트가 개최되지 못한 책임은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모코이엔티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수차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티스트 흠집 내기에 치중하며 악의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라면서 "당사는 법원의 판결을 겸허하게 기다리는 한편, 끝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마운틴무브먼트와 전국 투어 공연기획사인 모코이엔티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모코이엔티는 가수 김희재 및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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