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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 29일 막 내려..후속 MC 논의 중

  • 입력 2024.03.08 11:02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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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이달 말 막을 내리고 후속 MC와 새로운 시즌을 이어간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3월 26일 레드카펫 마지막 녹화가 있을 예정이며 이날 녹화분은 29일 ‘더 시즌즈’ 네 번째 시즌의 마지막 회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레드카펫 마지막 회는 네 번째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만큼 그동안 ‘더 시즌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구성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레드카펫 제작진은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마무리된 후 차기 MC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시즌즈'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하여 각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식으로 박재범, 최정훈, AKMU (악뮤)에 이어 이효리까지 4인 4색의 다채로운 시즌을 선보였다. 새로운 MC가 발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차기 M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기 MC는 이전 MC들 못지않은 화제성과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시즌즈’의 네 번째 시즌인 레드카펫은 데뷔 26년 차인 이효리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MC를 맡아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금요일 밤 10시 방송인 만큼 시청률은 1%대에 머물렀으나 1월 첫 주 KBS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화제성 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OTT 웨이브의 1월 첫 주 주간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는 전 시즌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이효리와 블랙핑크 제니의 만남은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글로벌 스타 제니부터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모인 한영애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선보이며 '더 시즌즈' 만의 진정성 있는 무대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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