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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13.8% 대미..'눈물의 여왕' 상승 8.7%, '원더풀 월드' 첫 하락

  • 입력 2024.03.11 09:23
  • 수정 2024.03.11 12:04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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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김수현, 김지원이 출격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첫 주부터 1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KBS1 '고려거란전쟁'의 종영과 맞물려 주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태세다.

지난 9일 첫 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로코 장인' 김수현, 김지원의 조합과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결과는 첫 주 시청률에서도 입증됐다. 닐슨 유료 전국기준 9일 첫회 5.853%에서 출발, 2회가 8.66%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그동안 주말 미니시리즈에서 왕좌를 수성하던 KBS2 토일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지난 주 최종회를 방송했고, 9일 방송이 12%, 10일 최종회가 13.8%까지 치솟으며 자체최고시청률로 대미를 장식했다. 

그런가 하면, MBC '원더풀 월드'는 금주 첫 하락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로, 김남주와 차은우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3월 1일 첫 방송은 5.3%에서 출발, 3회까지 6%로 끌어올려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9일 방송인 4회가 6.4%로 하락했다.

또한, 동시간대 경쟁작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의 막판 스퍼트도 괄목할 만하다. 작품은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로, '고려거란전쟁'의 마지막 방송 주에도 오히려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상승해 9일 방송(12회)이 10.1%를 기록했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박형식과 박신혜의 힐링 로맨스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10회가 8.173%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뒤 다소 하락했으나 5~6%대에서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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