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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모범택시2' 가고 주말 미니 제왕 우뚝

  • 입력 2023.04.24 09:07
  • 수정 2023.04.24 09:08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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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닥터 차정숙' 포스터
사진=JTBC '닥터 차정숙' 포스터

[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모범택시' 시즌2가 끝나고 SBS 주말 미니시리즈가 한 주 빈 틈을 타 JTBC '닥터 차정숙'이 홀로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주말 미니시리즈의 새로운 제왕에 우뚝 섰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 제작 ㈜스튜디오앤뉴·SLL·JCN) 4회에서는 레지던트 도전에 나선 차정숙(엄정화 분)의 고군분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졌다. 여기에 차정숙이 구산대학병원에 입성하면서 불러온 파장은 곳곳에 흥미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차정숙과 로이킴(민우혁 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질투를 느끼는 서인호(김병철 분), 최승희(명세빈 분)의 모습은 이들에게 닥친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호된 질책에도 꿋꿋하게 최선을 다하고 가정에도 충실하려 노력하는 신입 레지던트 차정숙의 분투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닥터 차정숙'은 첫 회 4.937%(닐슨 유료, 이하 동일)의 시청률에서 출발, 2회에서 곧바로 7%대에 올라섰고, 4회에서는 11.205%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빠르게 고정층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무엇보다 '닥터 차정숙'은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가 합격점을 받고 있고, 특히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을 맡은 엄정화의 고군분투가 호응을 얻으면서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금주 SBS 주말드라마로 한석규 주연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가 출격 대기 중이어서, 정통 메디컬 장르인 '낭만닥터 김사부'와의 대전에서도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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