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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3', 방송 첫주 만에 13% 돌파..주말 新 제왕 '우뚝'

  • 입력 2023.05.01 10:11
  • 수정 2023.05.01 14:01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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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3’가 방송 첫주 만에 시청률 13%를 돌파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제왕에 등극했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시즌1,2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2 주역들이 그대로 합류해 시즌3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3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를 비롯해 여전한 돌담병원 식구들의 컴백으로 반가움을 자아냈고, 의료진으로서 각자 맡은 바에 책임을 다하며 소신을 지키는 '낭만닥터' 특유의 매력이 오롯이 다시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에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낭만닥터3'는 첫회 12.7%, 2회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부터 가뿐히 10%를 넘겼고, 대항마 JTBC '닥터 차정숙'과 맞붙은 2회도 시청률이 올라 단숨에 주말 미니시리즈 왕좌를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낭만닥터3'의 등장으로 토요일 방송인 5회가 다소 주춤해 10.856%를 기록했다가 일요일 방송인 6회에서는 다시금 시청률 상승을 이끌며 13.20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낭만닥터3'의 등장으로 토저일고(토요일은 낮고 일요일은 높은) 현상을 보였는데, '낭만닥터3'와 단 0.6%P 차이여서 두 작품의 각축이 전망된다.

그런가 하면,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최종회 4.43%의 저조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애초 김순옥 사단의 작품으로 관심이 쏠렸으나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방영 내내 평균 3~4% 시청률을 보이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또한, '낭만닥터3'와 동 시간대 맞붙는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9회, 10회가 각각 2.9%, 2.8%의 시청률을 기록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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