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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한강’, 권상우·김희원·이상이 등 한강경찰대로 뭉친다

  • 입력 2023.04.06 11:18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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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수컴퍼니(권상우), 제이씨이엔티(김희원), 피엘케이굿프렌즈(이상이), SM C&C(배다빈), 어니스트엔터(신현승)
사진 제공=수컴퍼니(권상우), 제이씨이엔티(김희원), 피엘케이굿프렌즈(이상이), SM C&C(배다빈), 어니스트엔터(신현승)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한강경찰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 ‘한강’이 글로벌 OTT 디즈니+를 통해 올 하반기 공개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한강’(연출/극본 김상철, 제작 아크미디어, 영화사필름몬스터)은 한강을 지키는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강의 또 다른 이면과 그곳을 지키는 한강경찰대란 소재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재미와 눈이 시원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배우 권상우와 김희원이 각각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다혈질 경찰 ‘한두진’과 FM 경찰 ‘이춘석’으로 분한다. 이미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을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추며 찰진 케미를 선보였던 두 배우가 이번에는 정반대의 성격 때문에 티격태격 하면서도 함께 하면 더 강해지는 유쾌한 티키타카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경찰 ‘도나희’는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를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다빈이 연기한다.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에서 라이징스타로 급부상한 신현승은 한강경찰대의 귀여운 막내 ‘김지수’ 역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등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상이는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고기석’ 역을 맡아, 파격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올 초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대 시청 시간을 경신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카지노’시리즈와 전세계 시청자들의 가슴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는 ‘사랑이라 말해요’를 공개한 아크미디어는 올 하반기 공개를 확정한 ‘한강’ 외에도,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 김동욱-진기주 주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의 가족 해방을 다룬 배우 유이 주연의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준비중이다. 또한,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동거를 그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 주연의 ‘남남’(공동제작 바람픽쳐스)은 지니티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아크미디어 김한상, 안창현 대표는 “올 초 공개된 ‘카지노’와 ‘사랑이라 말해요’가 전세계 시청자들의 호응은 물론이고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 공개할 작품 역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이 밖에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높이와 기대를 뛰어 넘는 K-콘텐츠를 발굴 중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완성도와 흥행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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