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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미 장례식,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7일~11일 5일장

  • 입력 2023.04.07 09:03
  • 수정 2023.04.07 10:47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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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원로가수 고(故) 현미(김명선)의 장례식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는 지난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배 가수 현미 선생님의 장례식은 유족과 협의한 결과, 4월 7일~11일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라고 전했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현미선생님께서는 가요계의 큰 별이다. 별이 진 것이 아니라 밤하늘에 여전히 빛나며 우리 후배들을 지켜보시리라 믿는다. 고인께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국민들의 애도와 추모하는 마음 담아 후배 가수들과 함께 장례절차를 무사히 마치겠다.'”고 전했다. 문의: 대한가수협회 사무국 02-780-2783

한편, 故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두 아들이 모두 미국에 거주 중인 탓에 아들들의 귀국에 맞춰 오늘(7일)부터 장례가 진행된다.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대표 히트곡 '밤안개'를 비롯해 당대 최고의 작곡가이자 남편인 故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민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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