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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X류준열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대결의 절정! 영화 '올빼미'

  • 입력 2022.11.11 13:59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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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로 조우한다.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 이후 3번째 만나는 작품인 <올빼미>는 '인조실록'의 한 구절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로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를 선보인다.

맹인 침술사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발탁되어 궁에 들어온다
맹인 침술사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발탁되어 궁에 들어온다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류준열)는 어의 ‘이형익’(최무성)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김성철)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유해진)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다.

'주맹증'을 앓고 있는 '경수'는 빛이 없는 밤에 사물을 분간하고 글을 읽고 쓴다
'주맹증'을 앓고 있는 '경수'는 빛이 없는 밤에 사물을 분간하고 글을 읽고 쓴다

아들의 죽음 후 ‘인조’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여 폭주하기 시작하고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로 인해 관련된 인물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고, 조정에는 일대 파란이 분다.

영화 <올빼미>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두 주연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의 팽팽한 연기대결로 관객들에게 실감나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청에서 8년만에 돌아온 '소현세자'는 신문물을 받아들여 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청에서 8년만에 돌아온 '소현세자'는 신문물을 받아들여 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해진이 이번 작품 <올빼미>를 통해 연기 인생 처음으로 '왕' 역할에 도전하며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올빼미>에서 '인조'를 연기하는 유해진은 기존에 보지 못한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왕을 탄생시켰고 ‘인조’의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얼굴 근육의 미세한 떨림까지 연기하는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유해진이 연기한 '인조'는 마치 셰익스피어 희곡에 등장하는 '햄릿', '리어왕', '리차드 3세'처럼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탐욕에 빠져 허덕이고 비틀린 인간성을 완벽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아들 '소현세자'의 간청에도 '인조'는 자신이 왕임을 내세워 명나라를 섬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들 '소현세자'의 간청에도 '인조'는 자신이 왕임을 내세워 명나라를 섬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해진은 <올빼미> 속 '인조'를 통해 눈떨림과 흐트러짐 없는 발성톤 마저도 사극이라는 정극에서 더욱 어울리는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류준열 또한 유해진이라는 대선배 배우 유해진의 연기에 주늑들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연기를 펼쳐 보인다. '주맹증'을 앓고 있는 침술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역사적인 사실과 상상력이 조화된 팩션 사극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심 캐릭터 '경수'로 진중하고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아들 '소현세자'의 죽음을 마주한 '인조'는 알 수 없는 행동으로 목격자 '경수'를 위협한다
아들 '소현세자'의 죽음을 마주한 '인조'는 알 수 없는 행동으로 목격자 '경수'를 위협한다

영화 <올빼미>는 진실을 목견하는 자에 대한 목격자 스릴러로 사극이라는 장르임에도 관객들에게 장르적인 재미와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 온 안태진 감독은 영화 <올빼미>를 통해 시작부터 끝까지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유해진, 류준열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대결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올빼미>는 11월 16일 전극 극장에서 개봉된다.

유해진X류준열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대결의 절정! 영화 '올빼미'
유해진X류준열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대결의 절정! 영화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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