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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고 잔혹한 복수를 예고하는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2.11.10 22:18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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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이 11월 9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뜨거운 관심 속 제작보고회를 성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진영,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크리스마스 캐럴>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성수 감독과 배우들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성수 감독과 배우들

먼저, 영화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원작 소설을 읽고 나니 소설 속 인물들의 모습이 계속해서 마음에 걸렸다. 그 아이들의 분노와 슬픔에 대한 이야기, 우리 사회 속 힘없는 약자들과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연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연출 의도를 밝혀 빈틈없이 짜인 원작에 <야수>, [구해줘] 등 전작을 통해 보여준 날카로운 시선이 더해진 액션 스릴러가 탄생했음을 예고했다.

배우들도 “감독님과의 만남 이후 이 작품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박진영), “OCN 드라마 [구해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김영민), “시나리오를 읽은 후 다소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감독님을 향한 믿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김동휘)며 김성수 감독의 스릴러 연출 노하우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강렬한 액션 & 1인 2역을 선보인 박진형과 상담교사 ‘조순우’를 연기한 김영민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강렬한 액션 & 1인 2역을 선보인 박진형과 상담교사 ‘조순우’를 연기한 김영민

또한 “시나리오를 읽고 스토리에 대한 잔상이 진하게 남았다”(송건희), “시나리오 자체를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감독님과의 미팅 후 캐릭터에 대한 믿음과 매력을 느끼고 참여를 결심했다”(허동원)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충무로가 사랑한 베테랑부터 슈퍼 루키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더하는 완벽한 조합의 캐스팅을 완성한 김성수 감독은 “작업하는 동안 ‘캐스팅은 운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배우들이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의 이미지와 딱 맞는 연기를 보여줬다. 매 순간마다 기적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배우들의 남다른 열정과 환상적인 앙상블에 감탄을 쏟아냈다.

패거리의 일원이 된 소년원생 ‘손환’을 연기한 김동휘와 소년원 패거리 일진 ‘문자훈’을 연기한 송건희
패거리의 일원이 된 소년원생 ‘손환’을 연기한 김동휘와 소년원 패거리 일진 ‘문자훈’을 연기한 송건희

무자비한 폭행에 휘말린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를 연기한 배우 박진영은 “서로 다른 두 인물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두 캐릭터의 디테일을 잡아 나가는 과정을 겪었고 제작진의 많은 배려 덕에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완벽한 1인 2역 연기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밝혔다.

‘일우’의 조력자이자 소년원의 상담교사 ‘조순우’ 역을 맡은 김영민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감독님, 상대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단순히 착한 것이 아닌, 선한 이미지에 집착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는 데에 집중했다”라며 그가 보여줄 깊은 연기 내공을 기대케 했다.

소년원을 공포에 빠트리는 교정교사 ‘한희상’을 연기한 허동원과 '크리스마스 캐럴'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
소년원을 공포에 빠트리는 교정교사 ‘한희상’을 연기한 허동원과 '크리스마스 캐럴'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

여기에 ‘월우’의 비밀을 숨긴 채 소년원 패거리의 일원이 된 ‘손환’ 역의 김동휘는 “자신의 친구들을 욕하는 ‘문자훈’ 옆에 붙어 있을 수밖에 없는 ‘손환’의 이중성과 약자의 심리상태에 대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일우’를 없애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년원 패거리 일진 ‘문자훈’ 역의 송건희는 “소년원 안의 실세 ‘문자훈’은 자신이 가진 것들을 활용해 사람을 악랄하게 괴롭힐 줄 아는 인물이다”라고 밝히며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소년원의 교정교사 ‘한희상’ 역의 배우 허동원 또한 “감독님께서 보편적이고 평면적인 악인이 아닌 조금 더 절제되고 입체적인 악인을 만들어 내길 원하셨고, 그에 맞추어 깊은 고민 끝에 지금의 ‘한희상’을 연기했다” 고 전해 이번 영화에서 선보일 압도적 존재감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 열혈 홍보에 진심인 배우들과 김성수 감독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 열혈 홍보에 진심인 배우들과 김성수 감독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 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촬영 현장 비하인드도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영민 배우는 “첫 리딩 당시 박진영 배우의 이미지가 마치 시나리오에서 걸어 나온 것 같은 인상을 줬다. 너덜너덜한 시나리오와 역에 몰입한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고 멋있었다”라며 철저한 준비 끝에 완성된 배우 박진영의 파격 변신을 궁금하게 했다.

이어 허동원 배우는 “한 명의 캐릭터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배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꼈다.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감독님과 좋은 캐릭터로 만나보고 싶다”라며 열정이 넘쳤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보고회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보고회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

마지막으로 김성수 감독과 배우들은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한 작품”(박진영), “오랜 기간 동안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작업한 영화”(송건희), “<크리스마스 캐럴>은 캐릭터 보는 맛이 있는 영화다. 새로운 얼굴들의 불꽃같은 연기에 대한 재미를 기대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허동원), “아주 다양한 장르적 요소들이 있어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영화”(김성수 감독)라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관람 포인트를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잊지 못할 강렬함과 남다른 깊이감의 영화가 탄생했음을 알린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은 1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무자비한 폭력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무자비한 폭력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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