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주말 미니시리즈가 각축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왕좌는 MBC ‘연인’의 몫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는 첫 방송 격인 지난 13일 11회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7.7%를 기록했다. 파트1 최종회인 10회의 12.2% 대비 5.5%p 크게 하락했으나 14일 방송된 2회에서 9.3%를 기록, 1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마감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 달여 결방에도 불구하고 첫 주부터 주말 왕좌를 탈환하면서 파트1에서부터 이어진 화제성을 입증했다.
‘연인’의 상승세에도 더불어 상승한 작품이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인데, 특히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주 1회 4.296%에서 출발, 2회 6.062%를 기록하고, 금주 3회는 8.0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회 2%p가량 끌어올리고 있어 ‘연인’의 대항마로 급부상 중이다.
그런가 하면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두 작품의 기세에 하락을 면치 못했다. 지난주 6회가 7.3%를 기록했으나 금주 7회는 6.8%, 8회는 6.5%까지 하락했다.
한편, 지니TV-ENA 새 토일드라마로 지난 14일 동 시간대인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 ‘악인전기’는 0.28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