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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관객들을 열광시킬 전 우주적인 인류애를 향한 김용화 감독의 야심찬 포부! 영화 '더 문'

  • 입력 2023.07.26 07:25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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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올 여름 김용화 감독이 야심차게 쏘아 올린 경이로운 우주가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미스터 고>, <신과 함께>를 통해 한국형 VFX 기술을 한 단계 올린 김용화 감독은 그토록 염원했던 영화 <더 문>을 통해 관객들을 압도적인 시네마틱 경험에 초대한다.

영화 <더 문>은 달 탐사를 떠난 대한민국의 우주 대원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달에서 조난을 당하고, 전 우주센터장 재국을 비롯해 지구에 남은 사람들이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은 우리호의 사고로 인해 다시 우주센터에 오게 된다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은 우리호의 사고로 인해 다시 우주센터에 오게 된다

2029년, 대한민국의 달 탐사선 우리호가 달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위대한 도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지만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한 태양풍이 우리호를 덮치고 ‘황선우’(도경수) 대원만이 홀로 남겨진다.

유일한 생존자인 선우를 지키기 위해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정부는 총력을 다하고 온 국민이 그의 생존을 염원한다.

NASA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문영’은 상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 우주센터를 돕는다
NASA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문영’은 상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 우주센터를 돕는다

선우를 무사 귀환시키기 위해서 5년 전 나래호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산에 묻혀 지내던 전임 센터장 ‘김재국’(설경구)이 다시 합류하지만, 그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선우를 구출할 또 다른 희망인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영’(김희애)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그마저 쉽지 않다. 재국은 또다시 누군가를 잃지 않기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본다.

우여곡절 끝에 달에 착륙한 선우는 로버를 타고 이동하던 중 쏟아지는 유성을 피해 이동하기위해 안간힘을 쓴다
우여곡절 끝에 달에 착륙한 선우는 로버를 타고 이동하던 중 쏟아지는 유성을 피해 이동하기위해 안간힘을 쓴다

영화 <더 문>은 달로 향하는 우주대원들이라는 한국형 SF를 표방하는 만큼 촬영, VFX, 색 보정 등 전체 공정을 4K로 작업하며 완벽에 가까운 해상도를 극장에서 구현한다.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첨단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등 한국 영화 최초로 시청각적으로 돌비 시네마 기술을 적용할 정도로 김용화 감독은 화면 안에 담기는 모든 요소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는 데 열과 성을 다했다.

거대 유성이 낙하하는 것을 피할 수 없었던 선우는 달의 뒷면에 고립된다
거대 유성이 낙하하는 것을 피할 수 없었던 선우는 달의 뒷면에 고립된다

여기에 우주선 엔진 소리, 선내의 다양한 알람 소리, 우주선의 화염부터 충돌과 폭발음, 우주복을 입고 달 표면을 걷는 소리까지, 공기가 없기에 소리가 존재하지 않는 우주 공간의 사운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스크린에 투영되는 이미지에 더한 사운드 효과까지 압도적인 극장 체험을 선사한다.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내러티브는 달에 고립된 '우주인'(astronaut)이며 같은 지구인이라는 '인류애'를 향한 호소를 영화의 결말부에 다다를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달의 뒷면에 고립되어 있던 선우는 간신히 의식을 차리고 구조 신호를 보낸다
달의 뒷면에 고립되어 있던 선우는 간신히 의식을 차리고 구조 신호를 보낸다

NASA의 유인 달 궤도선 ‘루나 게이트웨이’를 책임지는 메인 디렉터의 도움을 받고, 소셜 미디어의 도움으로 달에 홀로 고립된 대한민국 우주 대원 ‘선우’를 구조하라는 전 지구인의 응원을 받는다.

김용화 감독의 한국형 SF에 대한 야심찬 포부답게 스크린에는 생생하고 짙은 우주가 투영되고, 달에 홀로 남은 '우주인'은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우주센터의 대원들과 모든 지구인들의 염원을 전달받고, 소리하나 투영되지 않는 고립된 곳에서 오직 살아서 돌아기기 위해 포기도 모른채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달 표면에 떨어지는 유성으로 인해 달 탐사선 우리호는 위기를 맞이한다
달 표면에 떨어지는 유성으로 인해 달 탐사선 우리호는 위기를 맞이한다

영화는 달, 우주 SF라는 소재에 대한 생소함을 배제한다면 그 어느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가진 뭉클한 서사를 담고 있다. 그렇기에 몰입할 수 있는 영화적 스토리에 황홀할 정도로 펼쳐지는 우주적 유영에 더한 탐험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나로 우주센터의 모든 대원들은 선우의 귀환을 위해 모든 채널을 동원한다
나로 우주센터의 모든 대원들은 선우의 귀환을 위해 모든 채널을 동원한다

철저한 과학적 고증과 자문 아래 구현된 리얼한 우주 위로 쌓아올린 뜨거운 생존 드라마는 <더 문>은 ‘살고 싶다’ 그리고 ‘살려야 한다’는 생명을 향한 굳은 의지와 사명감, 간절함과 휴머니즘 등이 뜨거운 드라마를 이루고 칠흑같이 어두운 우주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은 결국 인류애라는 것을 증명해 보인다.

어둠을 밝혀주는 찬란한 달빛처럼 영화 <더 문>은 한국형 SF 블록버스터라는 미지의 길을 개척한다. 올 여름 관객들을 열광시킬 전 우주적인 인류애를 향한 김용화 감독의 야심찬 포부를 담은 영화 <더 문>은 8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올 여름 관객들을 열광시킬 김용화 감독의 야심찬 포부! 영화 '더 문'
             올 여름 관객들을 열광시킬 김용화 감독의 야심찬 포부! 영화 '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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