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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정우성의 첫 장편 데뷔작 '보호자' 배우들의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3.07.25 21:28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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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보호자>가 지난 24일(월)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우성 감독,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보호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유나, 김준한, 박성웅, 김남길, 감독 정우성
영화 '보호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유나, 김준한, 박성웅, 김남길, 감독 정우성

첫 번째 장편 영화 연출을 맡은 정우성 감독은 “단순할 수 있는 스토리 안에서 연출자로서 나의 색깔을 넣은 작품”이라고 <보호자>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성공률 100%의 해결사, 일명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 역을 맡은 김남길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우진’이라는 캐릭터를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캐릭터로 묘사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보호자>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 '보호자'로 장편 데뷔를 하는 정우성 감독
영화 '보호자'로 장편 데뷔를 하는 정우성 감독

평범하게 살겠다는 ‘수혁’에게 배신감을 느껴 그를 감시하라 지시하는 보스 ‘응국’ 역의 박성웅은 “(정우성 감독이) 초반에 ‘응국’이라는 캐릭터를 잘 잡아줬고,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들과 차별화를 위해 직접 장발과 수염을 붙이는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라고 밝혀 또 한 번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 역의 김준한은 “촬영 당시 감독님과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즐겁게 임했다”, ‘우진’의 파트너이자 사제 폭탄 전문가 ‘진아’ 역의 박유나는 “예전부터 액션 영화를 찍고 싶었기 때문에 캐스팅 확정이 되었을 때 엄마와 부둥켜안고 춤을 췄던 기억이 난다”고 전하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보호자'에서 일명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 역을 맡은 김남길
영화 '보호자'에서 일명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 역을 맡은 김남길

이어 정우성 감독은 “배우이자 감독으로서 작품에 참여하다 보니 액션 자체의 통쾌함 뿐만 아니라 인물의 딜레마와 감정선을 그려내는 데에 더욱 많은 고민을 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혀 캐릭터의 감정을 따라가는 섬세한 액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감독 정우성에 대한 현장에서의 후일담도 이어졌다. 김준한은 “(정우성 감독이) 배우이다 보니 1인칭으로 캐릭터에 대한 디렉션을 많이 줬고 덕분에 색다른 장면들이 만들어져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박유나는 “신인이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무료 연기 레슨을 해줬다”며 감독 대 배우로서 정우성과 맞춘 호흡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영화 '보호자'에서 ‘수혁’에게 배신감을 느낀 보스 ‘응국’ 역의 박성웅
영화 '보호자'에서 ‘수혁’에게 배신감을 느낀 보스 ‘응국’ 역의 박성웅

또한 김남길은 “나도 몸을 사리지 않는 편인데, 정우성 감독님의 액션 연기의 경우 이런 것까지 직접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밝혀 평범한 삶을 위협하는 이들에게 맞서는 ‘수혁’으로 분한 정우성의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한편, 박성웅은 “연기를 하다 눈앞에서 ‘컷’을 하는 것이 기억에 남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영화 '보호자'에서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 역의 김준한
영화 '보호자'에서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 역의 김준한

마지막으로 <보호자>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에 대해 김남길은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굉장히 많은 영화”라고 전해 캐릭터 무비로서 <보호자>가 선사할 즐거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더해 김준한은 “다양한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보호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화 '보호자'에서 ‘우진’의 파트너이자 사제 폭탄 전문가 ‘진아’ 역의 박유나
영화 '보호자'에서 ‘우진’의 파트너이자 사제 폭탄 전문가 ‘진아’ 역의 박유나

또한 박유나는 “<보호자>라는 영화 자체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액션 시퀀스와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의 신선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우성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보호자>는 8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감독 정우성의 장편 데뷔작 영화 '보호자'
감독 정우성의 장편 데뷔작 영화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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