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게임 ‘그란 투리스모’에 진심인 게이머 소년이 자신만의 게임 스킬을 실제 자동차 경주에서 활용하며 프로 레이서로 거듭나는 실화를 그린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그란 투리스모>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8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의 덕후 ‘잔 마든보로’가 혼자 게임 모니터 앞에 앉아 콘솔을 잡고 있는 모습과, 수많은 군중을 뒤로하고 서킷 위 슈퍼카의 핸들을 잡고 있는 모습이 대비되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잔 마든보로’의 모습 위 ‘게이머에서 레이서로! 게임 끝, 질주 시작!’ 카피는 앉아서 게임만 하며 스피드는 게임으로만 즐기던 ‘잔 마든보로’가 프로 레이서로 데뷔하는 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란 투리스모>는 2011년, 9만 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GT 아카데미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며 GT 아카데미 우승자로서는 처음으로 포뮬러 머신에 도전한 레이서 ‘잔 마든보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는 <헬보이>, <블랙 위도우>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로 국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데이빗 하버와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올란도 블룸, <미드소마>의 아치 매덱 등 탄탄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창의적 연출력을 인정받은 닐 블롬캠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그란 투리스모>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