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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지난해 12월 깜짝 입대.."당연한 의무"

  • 입력 2024.01.02 15:18
  • 수정 2024.01.03 11:56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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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가수 케빈오가 지난해 12월, 군에 입대했다는 소식이다. 

2일, 케빈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케빈오의 군 입대 소식을 전한다."라면서 "케빈오가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를 통해 케빈오가 전했다는 입장에는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이어 소속사는 "케빈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 12월에 입소했다."라며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 당사도 케빈오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 분들께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빈오는 한국과 미국 국적을 동시 소유하고 있어 자원 입대로 풀이된다. 병역법에는 다른 나라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 해도 자원할 경우 영주권을 유지한 채 입대할 수 있다. 만 35세까지 현역 입대가 가능하다. 케빈오는 지난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우승자로, 2017년 '스타더스트'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어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했고, 지난 2022년 10월 배우 공효진과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하 케빈오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케빈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입니다.

케빈오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케빈오의 군 입대 소식을 전합니다.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습니다.

더불어, 케빈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 12월에 입소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당사도 케빈오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 분들께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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