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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더 와일드' 추성훈→배정남, 캠핑카 타고 대자연 속으로

  • 입력 2024.01.03 15:04
  • 수정 2024.01.03 15:05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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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성훈, 진구, 배정남, 김영도PD
사진=추성훈, 진구, 배정남, 김영도PD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추성훈, 진구, 배정남의 캐나다 국립공원 캠핑카 여행이 시작된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가 오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해 탐험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

3일 오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더 와일드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도 PD를 비롯해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참석했다.

먼저 김영도 PD더 와일드에 대해 국가가 법으로 지정하고 보호하는 국립공원 여행인 만큼 기존 예능에서 보지 못한 경이로운 자연과 야생의 생생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1213일 동안 캠핑카 여행으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면서 캐나다 국립공원 촬영 허가만 6~7개월이 걸렸다. 기왕 국립공원을 갈 거면 엄격하고 철저한 곳에 가서 대자연을 느껴보자는 생각에 캐나다를 공략했다. 그만큼 자연에 진심인 곳이다. 캐나다 사람들이 어떻게 자연을 대하는지, 세 분의 시선으로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 아저씨의 여행은 더 와일드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추성훈은 어저씨끼리 여행은 처음이었다면서도 이번에 여행에서 느낀 건, 아저씨끼리 이렇게 재미있게 여행을 가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재밌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보시는 분들도 우리도 가보고 싶다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캠핑카 여행이 꿈이었는데 이번에 캐나다에 다녀오면서 캠핑카로 세계 여행의 꿈이 생겼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진구 역시 나도 아저씨들끼리 여행이라고 해서 혹했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파이터, 모델 배우와 함께 여행하는 것이 색다를 것 같았다.”라며 출연 계기를 전했고, 배정남은 예전에는 도시 위주의 여행이 좋았다면, 나이를 먹으니 자연의 아름다움이 좋더라. 특히 (캐나다) 국립공원은 이번 기회가 아니면 못 갈 것 같았다. 멤버들도 좋아서 안 가면 평생 한이 될 것 같더라.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더 와일드는 그동안 방송에서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캐나다 국립공원의 광활하고 장엄한 경관과 숨은 명소를 찾아 그를 통한 힐링과 액티비티, 즐거움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추성훈은 오로라를 꼽았고, 배정남은 레이크 루이스를 꼽으며 태양에 반사된 호수의 모습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황홀했다.”라고 회상했다.

더 와일드의 키워드는 아저씨상남자들이다. 그러자 배정남은 나는 아직 아저씨는 아닌 것 같다.”라고 강조하면서 처음에는 다들 이미지가 세서 조심스러웠는데, 나중에는 친구가 돼 있었다. 편해져서 장난도 많이 쳤는데 다 받아주셔서 케미가 좋았다. 상남자는 누가 봐도 추성훈 형이다. 추성훈 형은 아빠 같은 느낌이었고 진구 씨는 엄마 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아들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진구는 “(상남자 같은 느낌은) 그때그때 달랐다. 추성훈 형님은 가정적일 때 오히려 상남자 면모가 드러났다. 일찍 일어나서 요리하고, 춥다고 옷을 챙겨줄 때 그런 느낌을 받았다. 배정남 씨는 힘든 순간에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줄 때 상남자 같더라.”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광활한 국립공원 여행기인 만큼 고생도 만만치 않을 모양이다. 배정남은 “PD님이 우리 나이를 잊고 있는 것 같다. 산을 16타보는 게 처음이었다, 그날 산을 탄 거리가 16이었고 고산병을 처음 느꼈다.”라며 생고생 산악행을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는 오는 5일 밤 103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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