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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상간남 피소..'슈돌' 측 "해결된 후 논의" 조심스러운 입장

  • 입력 2024.01.04 14:47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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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 강경준이 출연 중인 KBS 가족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강경준은 지난달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인 B씨가 유부녀임을 알고도 부정 행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과 B씨는 한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지난 3일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면서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정식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4일 '슈돌' 측은 "강경준과의 촬영분이 없고,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는 상황"이라며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 (향후 촬영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장신영과의 연애, 결혼 스토리부터 장신영의 첫 결혼으로 얻은 아들이 최근 강경준을 아버지로 받아들이는 모습 등이 모두 공개되며 큰 응원을 받아온 만큼 '오해의 소지' 자체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과 최근 故 이선균의 허망한 비보와 맞물려 양 측의 온전한 입장과 재판 결과를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 등이다. '슈돌' 측이 강경준의 출연 관련해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 논의"로 가능성을 열어둔 것 또한 그와 같은 해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강경준과 장신영은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어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2019년 10월 얻은 둘째 아들이 있다. KBS2 ‘슈돌’을 통해 둘째와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성공적인 재혼 가정의 모습으로 사랑받아왔다. 첫 아들은 최근 배우를 준비 중인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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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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