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76회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화란>이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 BEST 3를 공개했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까지 본 적 없는 신선한 조합이 선사할 강렬한 연기 앙상블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주목받는 신예 홍사빈이 완성한 연규는 겁에 질린 소년의 모습과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선택을 하는 독기 어린 모습을 오가며 관객들의 흡인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글로벌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가 속을 짐작할 수 없는 인물 치건으로 분해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일 것을 기대케 한다.

K-콘텐츠의 아이콘 김형서(비비)는 연규를 누구보다 생각하는 동생 하얀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으로 당돌하고 강인한 성정을 지닌 캐릭터를 완성하며 새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세 배우의 신선한 시너지가 더해져 더 높은 파고의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과 완성도 높은 연출로 흡인력을 끌어올린 느와르 드라마의 탄생이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거듭할수록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는 두 남자의 이야기로, 러닝타임 내내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이끌 것이다.

자신과 닮은 상처를 알아채고 연규에게 손을 내미는 조직의 중간보스 치건과, 그와 함께할수록 점점 더 위태롭게 변화하는 연규까지 두 인물이 빚어낼 아이러니한 시너지는 관객들에게 깊은 연민을 느끼게 하며 올가을 가장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여기에 영화의 배경이 되는 명안시의 모습은 제작진들의 특별한 노력이 더해져 완성된 것으로 폐쇄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공간과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소품, 실내 구조 등 리얼한 공간 묘사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칸이 선택한 영화 <화란>에 쏠리는 전 세계적 관심이다. 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는 영화 <화란>은 최초 공개 직후 외신의 호평이 잇따르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더해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도 초청되며 완성도 높은 작품성의 느와르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벗어나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은 비극으로 치닫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깊은 감성으로 그려내는 <화란>은 이제껏 만나본 적 없는 새로운 영화적 체험으로 관객들을 매료할 것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부터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전 세계의 주목까지 미리 보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 영화 <화란>은 올가을 가장 짙은 여운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깊고 강렬한 느와르 드라마로, 10월 1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