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로키’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긴 메인 포스터와 함께 위험에 빠진 세상을 구할 ‘팀 로키’의 활약을 알리는 ‘어셈블, 팀 로키’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시계 바늘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로키’의 알 수 없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그의 얼굴에는 이번 시즌에서 마주하게 될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과 거대한 위험을 예고하는 듯하다.

마치 시간을 가로지르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듯 일렁이는 공간과 초록색으로 물든 ‘로키’의 눈동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온 ‘로키’의 특별한 여정을 그릴 <로키 시즌2>만의 정체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어셈블, 팀 로키’ 예고편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과거, 현재, 미래까지 다양한 시간대를 넘나드는 ‘로키’의 타임슬립 모먼트가 계속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언제나 ‘로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는 ‘모비우스’는 이번 시즌에서 역시 ‘로키’의 여정을 함께하며 남다른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영상에서 불시에 기괴한 모습으로 사라졌다 나타나길 반복하는 ‘로키’를 보며 “더는 못 봐주겠어”라고 직구를 날리는 ‘모비우스’는 “나쁘지 않다고 했잖아”라는 로키의 말에 “거짓말이야”라고 즉답해 현실 찐친 같은 티키타카로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모든 존재가 엄청난 위험에 빠졌다”라는 ‘로키’의 의미심장한 독백과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도망치는 게 좋을 걸” 이라고 경고하는 ‘미스 미닛’의 등장이 이어지면서 ‘로키’는 물론 수많은 세계가 위기에 봉착했음을 직감하게 한다.

또한 팀 로키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TVA의 천재 기술자 ‘OB’가 ‘로키’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는 장면이 포착돼 그가 ‘팀 로키’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지난 시즌 강렬한 엔딩을 선보이며 사라졌던 변종 로키 ‘실비’와 TVA의 핵심 요원 ‘헌터 B-15’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컴백을 알려 이들의 다채로운 서사와 함께 스토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수많은 포털이 열림과 동시에 ‘팀 로키’가 수많은 적들과 맞서게 되면서 폭발적인 액션이 쏟아져 과연 이들이 어떤 위험에 직면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새롭게 뭉친 ‘팀 로키’가 시간선의 붕괴로 위기에 빠진 모든 존재들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10월 6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