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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작품상+류승룡 주연상까지..6관왕 쾌거

  • 입력 2023.10.09 09:24
  • 수정 2023.10.10 10:11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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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즈니+ (배우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배우 류승룡)

[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디즈니+ ‘무빙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ACA & G.OTT)에서 최고 작품상, 류승룡의 남자 주연상을 포함 6관왕에 올랐다. 이를 포함해 디즈니+ 작품은 남자 조연상, 특별상 수상으로 총 8관왕을 차지했다.

전 세계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인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지난 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9일 현장에는 무빙의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 배우 류승룡, 이정하, ‘간니발의 배우 야기라 유야,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의 쉐 시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지난 8월 공개 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무빙이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전 세계 국가별 후보작 중 새로운 소재, 신선한 포맷 발굴 등 콘텐츠 다양성 확장에 기여한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고 작품상을 의미한다.

무빙은 매주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화제성과 함께 차곡차곡 쌓이는 캐릭터별 서사, 눈을 뗄 수 없는 놀라운 액션, 그리고 공감과 함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휴머니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디즈니+ (박인제 감독)
사진제공=디즈니+ (박인제 감독)
사진제공=디즈니+ (강풀 작가)
사진제공=디즈니+ (강풀 작가)

연출을 담당한 박인제 감독은 “11개월 촬영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수고해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훌륭한 글을 써주신 강풀 작가님, 훌륭한 연기를 해주신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20부 엔딩 크레딧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을 담았는데 그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이어서 원작자가 직접 각본에 참여한 완벽한 각색으로 극찬을 받은 <무빙>의 강풀 작가가 작가상을 수상해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강풀 작가는 “<무빙>은 만화만 20년을 그리다 처음으로 협업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 준 작품이었다고 소회를 전하는 동시에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끝까지 서사를 놓치지 않는 작가가 되겠다고 전해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또한 무빙에서 재생 능력을 지닌 장주원역으로 치열한 액션부터 처절한 감정 연기까지 압도적인 열연으로 극을 이끈 류승룡이 남우 주연상을 차지했다. 그는 “<무빙> 가장 힘든 촬영을 부산에서 했었는데 이 상을 부산에서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거창하진 않아도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쓸모를 인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빙>의 진정한 초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에 섬세하게 반응해 주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 뜨거운 관심이 초능력인 그런 기적이 여러분들의 일상에 매일 일어나길 기원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디즈니+ (배우 이정하)
사진제공=디즈니+ (배우 이정하)

여기에 풋풋한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봉석역의 이정하, ‘장희수역의 고윤정이 신인상 남녀 부문을 나란히 차지했다. 이정하는 너무 떨리면서도 정말 행복하다. 이 상을 주신 의미를 잘 깨닫고 멋있는 선배들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멋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벅찬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거대한 스케일과 캐릭터들의 특별한 능력을 시청자들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감정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무빙VFX로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을 수상하며 총 6관왕에 올라 작품성과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그 외에도 디즈니+는 드라마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의 쉐 시링이 남자 조연상을, 아시아 지역 콘텐츠 사업에 기여한 인물 혹은 회사에게 수상하는 특별상에는 디즈니+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의 주연 배우 야기라 유야의 수상을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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