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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이 진국"..이준호X임윤아 '킹더랜드' 첫추 7.54% 쾌항

  • 입력 2023.06.19 09:11
  • 수정 2023.06.19 11:45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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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킹더랜드' 포스터
사진=JTBC '킹더랜드' 포스터

[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이준호, 임윤아의 환상 케미에 힘입어 첫주 7.544%의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첫주 1, 2회 방송에서는 구원과 천사랑의 기본 캐릭터 설명과 킹 호텔에서의 첫 만남, 서로 호감을 갖게 되는 설렘 등의 이야기가 빠른 전개와 함께 그려졌다. 첫회 시청률 5.075%(닐슨 유료 전국)에서 출발, 2회에 7.544%까지 껑충 뛰어오르며 향후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킹더랜드'는 결핍이 있는 현실 왕자님과 능력과 성실함만 있는 흙수저 여성의 로맨스, 딱딱한 상사 옆 '산초'와 같은 비서와의 브로맨스, 직당인 대공감 친구들의 워맨스 등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클리셰를 철저히 따르고 있는데, 빤하지만 현실감을 살린 깨알 재미로 시청자를 빠르게 사로잡았다. 이준호와 임윤아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와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는 초반 시청률 견인의 일등 공신이다.

여기에 '뮤지컬계 여왕' 김선영의 첫 드라마 도전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호텔 경영권을 두고 가장 큰 갈등을 조성할 의붓 누나 구화란(김선영 분)과 구원의 서사 역시 환하게 예측 가능한 설정이지만, 재벌 2세 다운 기품을 가진 채 우아한 듯 속을 숨기지 않는 구화란을 은숙하게 연기하는 김선영의 호연으로 이들의 갈등이 어떤 후폭풍으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마침 킹 호텔 홍보용 생방송 인터뷰 일정으로 제주를 찾은 구원과 천사랑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로맨스의 서막을 예고한 만큼 첫주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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