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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7' 멘트 오류 사과.."멘트 정정 및 다시보기 수정"

  • 입력 2023.06.20 12:59
  • 수정 2023.06.20 13:01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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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KBS가 '뉴스7' 앵커 멘트 오류를 인정하고 정정 및 다시보기 수정을 완료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다만, 시청자 항의에도 불구하고 KBS가 정정, 사과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시살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KBS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19일) KBS <뉴스7> 방송 도중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베트남 순방 소식을 보도하면서 남자 앵커가 멘트 앞 부분에서 ‘부산 엑스포’를 ‘북한 엑스포’로 잘못 말했습니다. 다만 이어지는 문장에서는 '부산'으로 제대로 전했습니다."라며 당시 '뉴스7'에서 발생한 문제를 인정하면서 앵커의 단순 멘트 오류임을 명확히 했다.  

이어 "제작진은 뉴스를 마치자마자 발음을 잘못한 것 같다는 부서 내 직원의 지적에 따라 이를 확인했고, 그 결과 실제 발음을 잘못한 것을 파악해 바로 다음 뉴스인 <뉴스9>에서 사과 및 정정 멘트를 하고 인터넷 다시보기를 수정했습니다."라며 내부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이후 이어진 '뉴스9'에서 이를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사이 시청자의 지적이나 항의 전화는 한 통도 없었습니다. 일부 기사에 나온 “'7시뉴스 도중 또는 2시간 사이' 시청자의 항의가 빗발쳤음에도 불구하고 정정,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라며 일부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더불어 KBS는 "KBS는 오류를 발견했을 경우 가장 신속하고 솔직하게 수정하는 것이 공영방송 저널리즘의 기본이라고 보고 이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다만 이번 오류를 빚은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6월 19일 뉴스7 '부산엑스포' 오독 관련 KBS 보도본부 입장>

어제(19일) KBS <뉴스7> 방송 도중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베트남 순방 소식을 보도하면서 남자 앵커가 멘트 앞 부분에서 ‘부산 엑스포’를 ‘북한 엑스포’로 잘못 말했습니다. 다만 이어지는 문장에서는 '부산'으로 제대로 전했습니다.

제작진은 뉴스를 마치자마자 발음을 잘못한 것 같다는 부서 내 직원의 지적에 따라 이를 확인했고, 그 결과 실제 발음을 잘못한 것을 파악해 바로 다음 뉴스인 <뉴스9>에서 사과 및 정정 멘트를 하고 인터넷 다시보기를 수정했습니다. 그 사이 시청자의 지적이나 항의 전화는 한 통도 없었습니다. 일부 기사에 나온 “'7시뉴스 도중 또는 2시간 사이' 시청자의 항의가 빗발쳤음에도 불구하고 정정,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KBS는 오류를 발견했을 경우 가장 신속하고 솔직하게 수정하는 것이 공영방송 저널리즘의 기본이라고 보고 이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오류를 빚은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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