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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면한 유아인, '시민 심판' 페트병에 울컥

  • 입력 2023.05.25 11:55
  • 수정 2023.05.25 12:13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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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아인의 구속영장 심사를 마친 24일 오전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유아인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도 어렵다"라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미 관련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유아인이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고, 대마 흡연은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했다. 다만, 코카인 투약 혐의는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보았고, 주거가 일정하고 동종 범행 전력이 없는 점도 이번 기각 결정의 근거가 됐다.

한편, 유아인과 같은 날 구속영장 심사를 받은 지인 최 씨도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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