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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희준‧김수하 콘서트 '다섯번째걸음 그리고', 4월 22일~23일 재개 확정

  • 입력 2023.04.04 07:10
  • 수정 2023.04.04 07:27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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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뮤지컬 배우 양희준과 김수하의 듀엣 콘서트 다섯번째걸음, 그리고...’가 오는 422, 23일로 공연 재개 일정을 확정지었다.

양희준김수하의 다섯번째걸음, 그리고...(이하 다섯번째걸음’, 제작 PL엔터테인먼트)’는 애초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공연 첫날인 31일 오후 ECC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여파로 양일 공연이 모두 취소된 바 있다.

이번 다섯번째걸음은 두 배우가 2019년 뮤지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초연으로 관객을 만난 날부터 현재까지 5년의 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걸음을 관객과 함께 내딛겠다는 의미를 담은 콘서트로, 그동안 참여한 작품의 넘버들부터 자신에게 특별한 영향을 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엄선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었다.

더불어 이 콘서트 일정에 맞춰 발매한 동명의 싱글 앨범의 신곡 무대와 특히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6월 개막에 앞서 올 시즌의 뉴 캐스트 공개가 예고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던 터라 콘서트 취소는 큰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발 빠르게 공연장 섭외와 공연 일정을 재정비했고, ‘다섯번째걸음은 오는 422일(토)~23일(일) 오후 6시 공연으로 각 1회 양일 진행을 확정했다. 공연장은 서울 마포구 양화로 소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이다. 다만 좌석 규모는 420여 석으로 줄었다. 조만간 스웨그에이지연습이 시작되는 만큼 4월 안에 주말 이틀이 빈 공연장을 섭외해야 해서 원래의 700여 석(삼성홀) 조건이 맞는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다는 전언이다.

PL엔터테인먼트 측은 콘서트 몇 시간 전에 갑자기 취소를 알리게 돼 너무 죄송한 마음이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가 무산돼 배우들은 물론 연주팀과 제작팀 모두가 아쉬움이 컸는데, 다행히 4월 안으로 공연장이 섭외돼서 다시 설레고 열의가 넘치고 있다. 남은 기간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서 관객분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PL엔터테인먼트는 예매처와 세부 정리가 끝나는 대로 곧 티켓 예매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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