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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준X김수하, 콘서트 앞서 '다섯 번째 걸음, 그리고...’ 앨범 발매

  • 입력 2023.03.31 09:48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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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배우 양희준과 김수하가 듀엣곡 다섯 번째 걸음, 그리고...’를 발매한다.

양희준과 김수하는 오늘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앨범명과 동일한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날 예정인데, 그에 앞서 음원 발매 소식을 전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에는 양희준과 김수하의 듀엣곡인 다섯 번째 걸음, 그리고...’와 김수하의 솔로곡 ’Journey’, 양희준의 솔로곡 말해줘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두 사람의 국내 뮤지컬 데뷔 작인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작곡가인 이정연이 전 곡의 작사, 작곡 및 모든 작업 과정에 참여했다.

이정연 감독 은 이번 앨범 컨셉에 대해 양희준과 김수하가 뮤지컬 배우로서 보여주었던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팝 스타일로 구성했다. 일렉트로닉 악기를 활용해 이번 앨범만의 상징적인 사운드를 만들었고, 두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했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다섯 번째 걸음, 그리고...’에는 양희준이 공동 작사가로 참여했다. 막막함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온 지난날을 수선화의 향기, 꿈꾸던 세상을 향해 또 한 발 내딛는 현재를 보랏빛 라일락으로 표현하며, 동세대들의 아름답고 뜨거운 도전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담았다.

더불어 ‘Journey’는 김수하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생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하나로 집약하여 항해라는 메타포로 표현했다. 이것을 품을 수 있는 멜로디는 바다’, ‘깊은 물 속을 키워드로 하여 마치 잔잔한 바다의 한 가운데에서 눈을 감고 듣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음색 여신김수하의 보컬이 더해진 ‘journey’는 리스너들의 새벽 감성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말해줘는 트렌디한 모던팝 장르의 곡이다. 좋아하는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헷갈려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길 바라는 솔직함이 드러난 가사 역시 매력적이다. ‘말해줘는 이정연 감독이 대학원 재학 당시 과제를 위해 양희준에게 보컬을 부탁하면서 탄생했던 곡인데, 그때 이 곡을 부르던 양희준의 매력적인 음색이 잊히지 않아, 이번 앨범을 통해 소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양희준과 김수하는 오늘부터 이틀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앨범명과 동일한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한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콘서트인 만큼 두 사람이 참여했던 뮤지컬 넘버들과 두 사람에게 의미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 노래뿐 아니라 K-POP 댄스 무대까지 준비해 팬들에게 다재다능한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두 사람은 콘서트 무대에서 앨범에 담긴 세곡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는 더없이 큰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섰던 양희준은 2020년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넥스트 투 노멀>, <어차피 혼자>등에서 깊은 감성이 묻어나는 연기와 노래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배우다. 2022년에는 영화 나를 죽여줘에 참여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수하는 2015~2019년까지 영국, 일본, 독일 등에서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킴 역으로 활약해오다 2019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으로 처음 국내 팬들과 만났다. 2020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신인상 수상에 이어 1년 뒤 뮤지컬 <렌트>로 여자 주연상을 수상, 이후 뮤지컬 <포미니츠>, <하데스타운>,<아이다>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단숨에 뮤지컬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오늘 낮 12시 공개되는 양희준, 김수하의 디지털 싱글 앨범 다섯 번째 걸음, 그리고...’의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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