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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최정원·배해선·마이클리 등 출연..3월 컴백

  • 입력 2024.01.02 10:11
  • 수정 2024.01.04 07:2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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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피엔컴퍼니
사진제공=㈜엠피엔컴퍼니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오는 3월 컴백한다.

지난 2011년 국내 초연을 선보인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제작 엠피앤컴퍼니/주관 달 컴퍼니/제작투자 라이브러리컴퍼니, 신용보증기금)’은 극작가 겸 작사가 브라이언 요키와 작곡가 톰킷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2008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2009년 토니 어워즈 3개 부문(음악상, 편곡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16년째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 다이애나, 그런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 나탈리, 다이애나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흔들리는 가정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아빠 댄, 다이애나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아들 게이브까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다이애나와 그녀의 병이 온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탄탄하고 정교한 드라마로 풀어내면서 현대인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과 더불어 섬세하고 묵직한 감정을 나타내야 하는 작품인 만큼 이번 프로덕션에도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먼저 매력적이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인 다이애나역에는 배우 최정원이 다시 한번 합류한다. 더불어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해선이 새로운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 역에는 배우 이건명이 지난 시즌에 이어 함께하고, 뉴 캐스트로 배우 마이클 리가 참여한다.

그와 함께 굿맨 패밀리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게이브나탈리역은 실력과 에너지를 두루 갖춘 젊은 피의 배우들로 꾸려졌다. 장난기와 건강한 매력이 넘치는 게이브역에는 B1A4의 산들이 소집해제 후 첫 뮤지컬로 돌아온다. 또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모차르트!’ 등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엔플라잉의 유회승의 참여도 기대 포인트다. 또 한 명의 게이브로는 뮤지컬 메리셸리’, ‘아가사’, ‘사칠’, ‘비스티등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성장 중인 홍기범이 함께한다.

똑똑한 아이지만 가족 안에서 방황하는 나탈리역에는 뮤지컬 리진 : 빛의 여인’, ‘시스터즈’, ‘알로하, 나의 엄마들등에서 활약한 이서영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돌아오고, 뮤지컬 렌트’, ‘맘마미아’, ‘하데스타운’, ‘브로드웨이 42번가등 대극장 무대에서 활약한 김환희가 새로운 나탈리를 선보인다.

더불어 낭만을 좇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역은 지난 시즌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김현진과 최재웅이 다시 함께한다. 또한, 다이애나의 주치의인 매력적인 의사역에도 배우 박인배가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35일부터 5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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