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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남궁민 대상..'연인' 드라마상→신인상까지 싹쓸이

  • 입력 2023.12.31 00:18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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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민
사진=남궁민

[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2023 MBC 드라마는 연인의 해였다. 남궁민 대상을 포함해 올해의 드라마상, 최우수 연기상,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캐릭터상, 조연상, 신인상까지 ‘2023 MBC 연기대상은 그야말로 연인팀의 싹쓸이였다.

30일 오후, 김성주, 박규영의 진행으로 열린 ‘2023 MBC 연기대상시상식에서 연인의 이장현을 연기한 배우 남궁민이 이변 없는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21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받은 후 2년 만에 다시금 대상을 차지한 쾌거다.

‘2023 MBC 연기대상은 일일극 부문과 미니시리즈 부문으로 상의 주인공을 가렸다. 다만 신인상, 조연상, 캐릭터상, 커플상 등은 부문을 통합해 상의 남발을 경계했다.

특히 올해는 연인의 남궁민이 일찌감치 경쟁가 없는 대상 후보로 점쳐지면서 연인에서 통통 튀면서도 절절한 열연을 선보인 안은진과 열녀박씨 계약 겨혼뎐의 깜짝 성과의 1등 공신 이세영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는데, 결과는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에 두 배우에게 공동 수상이 돌아갔다. 모두가 인정할 결과여서 이견은 없을 시상이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남궁민은 너무나도 바쁜 스케줄을 마치고 갑자기 여유가 생겨서 멍하니 TV를 보고 있다가, 불현듯 나에게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의 정의는 무엇일까 싶더라. 결과는 단순했다. 푹 자고 대본 충분히 볼 시간이 있고, 촬영장에 가서 감독님이 큐 사인을 줄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내가 나오지 않아도 감동을 주는 작품을 볼 때 그렇게 행복할 수 없다라며 그런 행복을 준,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연인,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성용 감독, 황진영 작가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고, 상대역로 함께한 안은진을 향해서는 덕분에 이장현이 있을 수 있었다. 그랬기에 내가 이 자리에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하나가, 꿈은 목적지가 아니라 항해 그 자체라고. 트로피를 들고 있는 순간보다 정말 고생하며 촬영했던 그 순간들이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 것을 보니 나는 꿈을 이룬 것 같다.”라며 연기에 관해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맺었다.

사진=(상좌부터 시계방향) 우도환, 이세영, 안은진, 장서희, 김유석
사진=(상좌부터 시계방향) 우도환, 이세영, 안은진, 장서희, 김유석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은 조선변호사우도환에게 돌아갔고, 일일극 부문 최우수상은 하늘의 인연김유석, ‘마녀의 게임장서희가 차지했다.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배인혁, ‘오늘도 사랑스럽개박규영이, 일일극 부문 우수상은 마녀의 게임이현석, ‘하늘의 인연전혜연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한, 베스트 캐릭터상은 연인김종태가 차지했고, 베스트 커플상은 연인의 남궁민, 안은진이 시청자 투표 70%가 넘는 지지로 상의 주인이 됐다. 더불어 조연상은 연인최영우, ‘꼭두의 계절차청화가, 신인상은 연인김무준, 김윤우, 박정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주현영이 각각 차지했다. [사진제공=MBC]

이하 ‘2023 MBC 연기대상수상자() 명단.

대상: 남궁민(연인) 올해의 드라마상: 연인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우도환(조선변호사), 안은진(연인), 이세영(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최우수연기상 일일극 : 김유석(하늘의 인연), 장서희(마녀의 게임)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배인혁(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박규영(오늘도 사랑스럽개) 우수연기상 일일극 : 이현석(마녀의 게임), 전혜연(하늘의 인연) 베스트 캐릭터상: 김종태(연인) 베스트 커플상: 남궁민·안은진(연인) 조연상: 최영우(연인), 차청화(꼭두의 계절) 신인상: 김무준(연인), 김윤우(연인), 박정연(연인), 주현영(열녀박씨 계약결혼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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