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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 준비는 끝났다..음원차트 정상 노리는 신(神)인 그룹 출격

  • 입력 2023.11.23 19:08
  • 수정 2023.11.23 20:55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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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은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박진영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인 그룹 골든걸스가 음원차트 정상을 향해 출사표를 던진다.

KBS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는 최고의 K팝 프로듀서 박진영이 레전드 디바(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들의 프로듀싱을 맡아 신인 그룹 탄생기를 그린 프로젝트다. 최근 2회 방송이 닐슨 리서치 전국 기준 시청률 5%(최고 7.2%)의 기록하며 올해 KBS 금요일 동 시간 예능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진영은 물론 4인의 멤버 전원이 각종 차트에서 예능프로그램 화제성, 출연자 화제성 부문의 줄 세우기에 성공,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브 조회 수에서도 총 1500만 뷰를 달성했다.

그런 신()인 그룹 골든걸스의 음악이 오는 121일부터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홀에서 신곡 'One Last Time' 선공개와 향후 활동에 이야기를 전한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은 300명의 관객도 함께했다.

골든걸스 멤버들은 이날 8명의 백업댄서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One Last Time'은 또 한 번 레트로 감성을 일깨울 전망이다.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팀답게 완벽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인순이는 오늘 데뷔한 걸그룹이라고 팀을 소개하면서 아이돌 그룹 중 저희가 막내인 것 같다. 너무 떨면서 무대에 올라왔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우리 쇼케이스를 따뜻하고 풍요롭게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 신효범은 앞으로 100곡 정도 더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들뜬 감동을 숨기지 않았다.

프로듀싱을 맡은 박진영은 이번 무대는 god 데뷔 무대를 바라보는 느낌이었다. (아티스트에게) 어떻게 해달라고 디렉팅한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회사가 커지고 10년 넘게 크게 관여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개인으로 하다 보니까 함께 호흡하고 밥 먹고 부탁할 게 있고 방향을 지시하고 잔소리를 했다. 무대를 보는 감정이 다시 옛날 god 프로듀서 할 때 생각이 나더라라며 짧은 시간에 많은 글자를 불러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기존처럼 한 글자 한 글자 발성하면 소화할 수 없기에, 누나들 화 안 나게 하는 방향으로 빨리해달라고 거듭 부탁했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신효범은 처음에는 소리를 내는 방향을 지적하는 박진영의 말에 살짝 기분이 나빴지만, 프로듀서를 따라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 속에서 연습하면서 깨달아갔다라며 그간의 소감을 전했고, 인순이 역시 그동안 많은 걸그룹을 키워낸 사람이기에 부족한 게 있으면 뭔가를 알려주리라 생각했다. 물론 46년간 내 멋으로 사랑받던 사람이어서 울컥하기도 했지만 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이은미는 모든 게 새롭고 낯설어서 피하고 싶었지만,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고 기다려줘서 여기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고, 박미경은 마음만은 젊다는 것을 그대로 표현했던 것이 젊은 친구들에게 공감을 산 것 같다. 그것을 체감할 정도로 돌아오고 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포부대로 골든걸스는 음원 차트는 물론 가요제 신인상을 노린다. 박미경은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초대박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빠르고 분위기가 신나고 가창력도 필요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중간 아카펠라였다. 이런 노래가 또 있을까 싶었다.”라며 빌보드 1위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전에 연말 신인상이 목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인순이도 분명 대박일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숨 쉴 틈 없는 곡 구성에 우리가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고, 걸그룹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있어야 했다. 곡은 정말 좋은데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부담도 있었다.”라면서 그러나 이 곡을 사랑하는 건 메시지 때문이다. 다시 안 올지 모를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나게 해보자는 내용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신효범은 관절과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계속 합을 맞추는 안무를 배우다 보니 조금씩 기능이 살아나더라. 중년들께 꼭 이 곡과 함께 내 능력에 맞게 춤을 배우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다라는 당부도 있었다. 인순이는 딸과 엄마가 함께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엄마 지금 해도 돼'라는 말을 딸에게 들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더라. 나이가 숫자는 있지만, 노력만큼 건강하고 활발하게 ''의 이름을 찾는 것에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거들었다.

박진영은 혼자 들떠서 상상한 것이 방송으로 이어진 것이라, 누나들의 미션 과정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곡을 떠올리게 됐다. 지금 누나들이 진심으로 노래할 수 있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곡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음악 방송 1위를 한다면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다. 시작할 때부터 누나들의 콘서트까지 생각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누나들 콘서트가 매진 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이후에도 개별활동을 하다가 주기적으로 뭉쳐서 함께하는 모습을 거듭 계획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으로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국내 최고 디바 4인의 걸그룹 프로젝트 KBS2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밤 1110분에서 방송된다. 이들의 첫 신곡 'One Last Time'는 오는 121일 오후 6시 국내 음원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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