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응팔' 현실 커플로 큰 화제를 낳았던 류준열(37), 혜리(29)가 공개 열애 6년 만에 동료로 돌아간다. 

류준열,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정환과 덕선 역할로 분해 엇갈린 짝사랑의 열병을 그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2017년, 그런 두 사람의 현실 열애가 알려져 모두의 주목이 쏠린 바 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이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서슴없이 드러내며 지난 6년간 연예계 장수 커플로 응원받았는데, 13일 안타까운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두 배우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은 13일, "두 사람이 최근 별별한 것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류준열, 혜리는 지난 2015년~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남다른 연기력과 케미스트리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혜리가 류준열의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 등의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의리를 과시했는데, 2017년 열애를 인정한 후에도 SNS나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장수 커플로 응원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