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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명의 소중함"..어린이극 '개굴개굴 고래고래', 노원어린이극장 9월 선보여

  • 입력 2023.08.31 17:30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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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노원어린이극장에서 내달 첫 주말, 그림자극과 인형극 등 다양한 형태가 결합한 어린이극 '개굴개굴 고래고래'가 공연된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 친구들과의 모험으로 자연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의 중요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9월 8일(금)부터 9월 9일(토)까지 9월 기획공연 '개굴개굴 고래고래'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1 ACC 아시아 창·제작 시리즈’로 선정되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극단 즐겨찾기가 2년여 시간 동안 완성도를 높여가며 제작한 작품으로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선정 작품이다.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개구리 구르구르가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비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고래 선생님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트남 전래동화 ‘개구리가 울면 왜 비가 내릴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자극과 인형극, 음악적 요소를 활용하여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전한다. 또한,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자연과 물의 소중함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 공연 기간 동안 노원어린이극장 로비에서는 공연팀과 연계하여 관객이 그림자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공연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펼칠 ‘극단 즐겨찾기’는 마임, 무용을 베이스로 한 피지컬 시어터를 지향하는 단체로 다양한 예술 장르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양식의 공연을 시도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공연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9월 8일(금) 오전 11시, 9월 9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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