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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여름 축제' 세종썸머페스티벌, 4년 만에 돌아온다

  • 입력 2023.07.31 12:35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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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광화문 여름 페스티벌이 다시 돌아온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8월 11일(금)부터  9월 9일(토)까지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매주 금, 토요일(단, 9.1(금), 9.2(토) 제외)에 '세종썸머페스티벌: Groove(그루브)'를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팬데믹으로 야외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그루브(Groove)’를 주제로 흥과 리듬을 한껏 살린 춤, 음악, 오페라 장르로 꾸몄다. 광화문광장은 축제 기간 동안 오페라극장, 클럽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져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세종썸머페스티벌: Groove(그루브)'에는 안은미컴퍼니,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서울시오페라단과 함께 DJ KOO(디제이 쿠),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등 유명 DJ들, 그리고 미리 선발한 시민예술가도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안은미컴퍼니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8.11.(금)~12.(토)>, 디스코 익스피리언스의 <나랏말ᄊᆞ미 풍악에 울려, 8.18.(금)>, 디제이 쿠(DJ KOO),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제이이비(J.E.B), 제트비(ZB))의 <광.놀, 8.19.(토)>,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창작 신작 <클럽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8.25.(금)~26.(토)>, 서울시오페라단의 <카르멘, 9.8.(금)~9.(토)> 등 5개로 구성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축제는 팬데믹으로 갇혀 있었던 시민에게 예술로 만나고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고,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되었던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제공해 창작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썸머페스티벌: Groove(그루브)'는 코로나19를 이겨낸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이 무료다. 공연의 사전관람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jeongpac.or.kr)를 통해 공연 3일전까지 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현장 방문객을 위한 좌석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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