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악귀' 주말 미니 1위 유종의 미..'경소문2' 3.9% 출발

  • 입력 2023.07.30 10:21
  • 수정 2023.07.30 12:10
  • 기자명 조현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드라마 각 포스터
사진=드라마 각 포스터

[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악귀’가 주말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자체최고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최종회는 닐슨리서치 전국 가구 기준(이하 동일) 11.2%를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5%까지 상승하며, 동시간대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한국형 오컬트는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총 12회 분량으로 반전에 반전을 담은 쫄깃한 스릴러가 군더더기 없이 긴장감을 높였고, 김태리, 오정세, 홍경, 김해숙, 박지영 등의 열연으로 몰입을 끌어올렸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악귀에게 잠식된 구산영(김태리 분)이 다른 누가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보겠노라는 의지로 악귀를 제압했다. 그로 인해 시력을 잃을 위험은 여전했으나 그러함에도 "살아보자"는 생의 의지를 담은 엔딩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악귀'와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치고 있는 JTBC '킹더랜드'는 '악귀'의 최종회 여파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방송은 9.388%를 기록했다. TV조선 '아씨두리안'은 5.516%를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새롭게 시즌2를 방송한 tvN '경이로운 소문2'는 3.949%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OCN 최고 시청률을 자랑한 시즌1에 힘입어 시즌2가 제작되었으나 첫 방송 직전 주연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이 재점화되면서 방송에 여파가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