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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경이로운 소문2', 액션⋅통쾌함⋅웃음⋅감동..모든 것이 더욱 강력하다

  • 입력 2023.07.21 15:32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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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사악한 악귀를 때려잡는 통쾌한 카운터즈들이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시리즈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전무후무한 컨셉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액션에서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즌2를 기대하게 했다.

2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참석했다.

유선동 감독은 더 강해진 카운터들과 더 강해진 악귀들이 모였다. 통쾌한 사이다를 주는 드라마로 만들었다.”면서 시즌2 시작할 때, 시즌1이 끝나고 1년 반 정도 지났을 때 다들 만난 자리가 있었는데, 시즌1이 성공했다고 적당히 안주해서 가지 말자. 나도 그렇게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시즌2 촬영장이 더 힘들 것이니 몸과 마음을 잘 준비해서 만나자는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있는데, ‘11액션이라 할 만큼 힘든 촬영이었다. 새로 합류한 배우들까지 정말 몸을 불살라주셨다. 액션, 통쾌함, 웃음, 감동 모든 것이 시즌1보다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왔다. 만족도는 시즌1보다 좋다. 빨리 시청자와 만나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강기영, 김히어라, 안석환, 엄혜란, 조병규, 김세정, 유준상, 진선규, 유인수

시즌1에서 찰진 팀플레이로 매회 쫀득한 재미를 선사했던 카운터즈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이 시즌2에서 더욱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사냥을 다시 시작한다. 여기에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선규는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역을 맡는다. 그는 현재 악귀다.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역과 순수 악 겔리역을, 그리고 유인수가 신입 카운터 적봉을 맡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조병규는 앞서 학교폭력 논란 이후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한다. 그는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하느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아직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결론에 토출하기까지 타국에 있는 사람이 있다 보니 좀 시간이 걸리고,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앞두게 돼서,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오늘은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 제작발표회이니만큼, 모두의 피와 땀, 많은 노력을 들인 드라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그런 책임감을 가진 만큼 정말 악에 바쳐서 촬영했던 것 같다.”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시즌2로 다시 모인 카운터즈의 소감도 있었다. 먼저 조병규는 시즌1 처음 촬영할 때가 생각나고, 행복했고 좋았던 기억밖에 없다. 호흡을 따로 맞출 필요가 없었다.”라고 말했고 유준상은 만나자마자 정말 짜릿했고, 회를 거듭할수록 시즌7까지는 가야겠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세정 역시 “‘역시 카운터는 카운터구나싶을 정도로 케미가 잘 맞아서 행복하게 찍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더 조심하려 했던 것 같다. 원래 보여준 모습 그대로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대본 연구를 더 많이 했다.”라고 전했고, 염혜란은 “정말 가족처럼 반가웠고, 즐겁고 잘 맞는 호흡이었다”라고, 또 안석환은 역시 시즌2로 만나자마자 정말 한 식구처럼 호흡이 맞아서,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는 정말 기쁘게 작업했다. 시즌7까지 간다면, 감사하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시즌2를 위한 고민은 무엇이 있었을까. 조병규는 시청자분들이 허락하신다면 계속 교복을 입고 싶었는데 작가님과 감독님이 허락을 못 하셨나 보더라. 성인이 됐는데, 남자다운 모습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거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로션도 좀 덜 바르고 그랬던 것 같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 시즌1 당시 체지방 3%였다는 유준상은 이번에도 8%를 유지할 정도로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요즘 테니스를 쳐서 몸이 더 좋아진 것도 있고, 가모탁이 이제 40대 초반이 됐다. 그걸 유지하기 위해 계속 그런 주문을 걸고 있어서 촬영땐 하나도 안 아픈데 집에 가면 아프고, 또 현장에 나오면 안 아프고 그러더라.”면서 감독님 채찍질이 이번에 심했다. 이걸 또 맞으면서 내가 더 이겨내야겠다. 40대 초반인데 내가 뭘 못 하랴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이런 히어로 물이 시즌7까지 갔으면 좋겠다. 시즌7이라고 말한 것은 그때는 이제 나는 나가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1에서 싸움 잘하는 누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카운터 하나다. 김세정은 액션은 시즌1보다 줄어든 느낌이 들더라. 해서 체력도 더 키우고 다리도 늘리고 액션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스스로 반성을 많이 했고, 능력도 업그레이드됐지만, 카운터들에게 마음을 열어서 인간미가 추가됐다. 보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진선규는 부담이 없진 않다. 새로 들어오는 역할로 잘 맞춰나가야 하는데, 이들의 분위기 때문에 부담을 줄이고 빨리 기대로 바꿨던 것 같다.”라며 마주석 역에 신경 썼던 것은, 외형적인 것을 싹 빼고 가족을 만들어 행복하게 사는 소박한 마음, 마주석의 내면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그것이 잘 공감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기영은 시즌1의 빌런들이 정말 잘하셔서 부담이 많이 됐었던 것 같다. 나는 빌런 역할을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나 호흡이 잘 맞는 카운터즈와 진선규, 김히어라 씨가 한다는 말에 묻어가겠다,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사실 (빌런 변신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작품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나도 부담스러운데 시청자분들이 빌런으로 봐줄까. 그런데 어쨌든 배우의 숙명이라 함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해서, ‘우영우가 그 스펙트럼의 문을 살짝 열어준 것 같은데, 감독님께서 문밖에서 망설이던 나의 멱살을 잡고 데려가 주셨다. 이번에 나의 기대와 같이 그 스펙트럼의 문이 조금 더 열렸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 김히어라는 시즌1을 정말 재밌게 봤고, 빌런 분들이 정말 잘하셨기 때문에, 시청자가 원하는 빌런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넘어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감독님이나 카운터즈가 나를 너무나 빌런으로 봐주시더라. 잘할 수 있을까 떨리는 마음으로 왔는데, ‘어우, 너무 세다!’ 이런 반응으로 해주셔서 그런 것들로 자신감이 생겨서 금방 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오하나와 대결은) 여러분이 만족할 때까지 싸운다. (김세정이) 시즌1을 찍은 친구여서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인수는 처음에 연락받았을 때 악귀인 줄 알았는데 카운터라고 했을 때 그제야 기대와 부담이 커졌던 것 같고, 합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설레서 마음이 점점 커졌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유인수는 냄새를 맡는 능력의 카운터다. 그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으로 카운터 정말 쉽지 않았다. 훈련보다 기존 카운터들의 텐션을 따라가는 게 쉽지 않았고, 그것을 유지하고자 나 역시 밝아진 것 같다.”면서 “(드라마) 대박의 느낌은 나는데, 비염이 있어서 냄새를 못 맡는다. 적봉으로 연기했던 때나마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는 오는 29일 밤 92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CJ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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