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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영 음악감독, 하남문화재단 새 대표이사 취임

  • 입력 2023.05.01 13:17
  • 수정 2023.05.01 13:23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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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한국 뮤지컬에서 20년간 활동한 장소영 작곡가 겸 음악 감독이 하남문화재단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해 내일(2일) 첫 근무를 시작한다.

1,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신임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문화예술 중심도시 하남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장소영 대표이사의 취임 소식을 전했다.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전임교수를 지낸 장소영 대표는 ‘2019 평창동계올림픽 퍼레이드 및 콘서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등을 비롯한 많은 국가기관 공식 행사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뮤지컬은 물론 테마파크 총괄 음악 감독,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장소영 대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 채널A ‘뮤지컬 스타를 비롯한 다수의 TV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국제 문화 교류에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조광희 변호사 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인간의 법정을 직접 기획했고, 이 또한 중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벨기에, 스웨덴, 베트남 등 해외 8개국 라이선싱 수출 성과를 낸 바도 있다. 장소영 대표는 20년간 축적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하남의 문화예술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장소영 대표는 하남문화재단이 시민 문화를 선도하며 예술이 삶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면서 이를 위해 지역 예술인, 유관기관과 강화된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하남시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를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문화적 다양성에 기초한 문화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미션도 수행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공연 현장에서 쌓아온 장소영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공연과 함께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 전망하면서 장 대표이사의 취임으로 달라질 하남문화재단의 다양한 역할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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