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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세종 1446', 뮤지컬 최초 경복궁 근정전서 공연

  • 입력 2023.04.19 11:11
  • 수정 2023.04.20 06:00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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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예투데이뉴스DB
사진=연예투데이뉴스DB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세종대왕과 한글 탄생을 소재로 한 뮤지컬 '세종 1446'이 경복궁 근정전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세종 1446(기획제작: HJ컬쳐(주) / 궁중문화축전 주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관: 한국문화재재단)'이 '2023 봄 궁중문화축전' 을 맞아 1954년 경복궁 개방 이후 최초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이 충령대군에서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 창제의 의지를 놓지 않으며 겪은 고난과 시련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작품은 지난 2017년 리저널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으로, 2018년 초연을 선보였으며 2019년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을 맞아 경복궁 근정전에서 4월 29일(토)부터 5월 2일(화)까지 4회차 특별 공연으로 진행된다. 우리 역사의 희로애락이 담긴 경복궁의 중심 건물인 근정전에서 뮤지컬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뜻깊다. 여기에 이번 특별 공연을 위해 80명의 배우가 웅장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총 90분간 펼쳐지며,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공연인 만큼 온 가족이 따뜻한 봄날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연예투데이뉴스DB/박정원, 이준혁, 고영빈, 박유덕, 박소연, 정상윤, 남경주, 김경수, 최성욱
사진=연예투데이뉴스DB/박정원, 이준혁, 고영빈, 박유덕, 박소연, 정상윤, 남경주, 김경수, 최성욱

HJ컬쳐 대표 한승원은 “뮤지컬 <세종 1446>이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경복궁 근정전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영광이다. 역사와 의미가 깊은 만큼 이전보다 웅장한 공연으로 선보이기 위해 60명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라며, “가족, 연인, 친구 모두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2023 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 역에 정상윤, 박유덕이 태종 역에 남경주, 김주호가 소헌왕후 역에 박소연, 김지유가 함께한다. 또한 흥겨운 퓨전 국악 무대로 KBS ‘불후의 명곡’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소리꾼 이봉근이 ‘도창’ 역으로 합류해 관객들에게 한국의 소리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세종 1446'은 오늘(19일)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이 오픈된다. 공연 외에도 <2023 봄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궁중문화축전누리집(chf.or.kr/fest)과 궁중문화축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콜센터(1522-2295)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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