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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육아대디] 홍은희, 둘째 임신 청천병력

  • 입력 2016.05.11 09:04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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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워킹맘, 육아대디' 홍은희가 회사와 가정을 오가는 빡빡한 '워킹맘'의 현실에 예기치 않은 둘째 임신이 겹쳐 위기를 맞았다.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가 워킹맘들의 고충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첫 회에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고된 일상을 보내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이미소(홍은희 분)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2회에서는 딸 방글(구건민 분)이가 아픈 것도 모른 채 일에 몰두했던 미소가 응급실에 누워있는 방글이의 모습을 보고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 흘린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상구엄마는 “방글 엄마, 애 너무 막 키우는 거 아냐?”라며 미소에게 따끔한 충고를 더하고, 미소는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자신을 자책하기에 이른다.

한편 이미소는 출산 후 육아휴직, 출산휴가를 다 써서 회사에서 온갖 눈치를 받으며 지내는 것도 모자라 승진에서 밀려 만년 대리로 살고 있는 와중에 둘째 임신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결과를 받게 된다. 미소는 함께 있던 주예은(오정연 분)에게 회사사람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예은은 그길로 미소가 둘째를 임신했다며 소문을 낸다.

미소는 예은을 따로 불러 “너무한 거 아니야!”라며 다그치지만 예은은 “상황 안 되면 그만두는 거지, 뭐 하러 남한테 징징거려요? 구차하게”라며 일침을 가한다.

극 말미에는 정현(신은정 분)이 남편 혁기(공정환 분)에게 온갖 구박을 당하며 사는 모습이 그려졌고, 정현은 과거 재민(박건형 분)과 연인이었을 당시 즐거웠던 때를 추억하며 회상에 젖는다.

이 후 정현이 혁기의 병원에서 나오다 옛 연인이었던 재민과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으로 매주 평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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