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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주말 강자 굳건..'마에스트라' 새 경쟁

  • 입력 2023.12.04 09:44
  • 수정 2023.12.04 12:48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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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KBS 대하사극의 불패 계보는 '고려거란전쟁'을 통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 주말 미니시리즈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 최고 경쟁작 tvN '무인도의 디바'가 종영한 만큼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8회는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7회 8.4% 보다는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tvN '무인도의 디바' 종영에 의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tvN '무인도의 디바'는 9.002%에서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을 맞았다. 주말 전체 미리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려거란전쟁'은 본격 거란과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스토리에서 한층 힘이 실리고 있고, 장르적으로도 유일한 사극인 만큼 고정 시청층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어 향후 상승세를 기대해볼 만하다.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그런가 하면,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열녀박씨 결혼뎐'은 첫 회 5.6%에서 출발, 지난 주 6%대에 안착해 3, 4회가 각각 6.7%,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마이 데몬'은 첫회 4.5%에서 출발, 2회에서 3.4%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주 다시금 시청률을 끌어올려 3, 4회가 각각 4.2%, 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송강, 김유정의 이름값에는 다소 못 미치는 초반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가 복병이 될지 주목이 쏠린다. 지창욱과 신혜선의 청정 힐링 로맨스로 호평받고 있다. 첫회 5.193%, 2회 5.276%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편, 금주에는 tvN '무인도의 디바' 후속으로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가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도 관심사다. 작품은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로, 이영애, 이무생, 정동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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