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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웃음 '콩콩팥팥', 조인성 합류한 김장까지..성공적 마무리

  • 입력 2023.12.09 09:41
  • 수정 2023.12.11 14:27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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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콩콩팥팥'
사진=tvN '콩콩팥팥'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스타들의 농촌 생활 체험으로 청정 웃음을 선사한 '콩콩팥팥'이 멤버들과 조인성이 함께한 김장을 끝으로 농촌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8일(금)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연출 나영석, 하무성, 변수민)(이하 ‘콩콩팥팥’) 마지막 회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농촌 생활을 도와주신 동네 어르신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또한 깜짝 게스트 조인성과 김장 김치 담그기를 완수, 끝까지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초보 농사꾼들은 밭에서 수확한 농작물들을 가지고 스태프들과의 오찬을 손수 준비했다. 그중 이광수가 처음으로 맡은 기술직 자부심에 취한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김우빈을 조수처럼 대하고 어설픈 퍼포먼스로 삶은 메주콩을 떨어뜨려 이 구역 대표 요리사 도경수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마지막 수확물 배추 40포기, 총각무 20단으로 김장 경력자 조인성과 함께한 김장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장이 끝난 후 조인성의 대게 라면과 직접 담근 김장 김치로 식사를 함께했다. 더불어 정든 동네 사람들과 인사하며 선물과 롤링 페이퍼를 전달,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그동안 ‘콩콩팥팥’은 연예계의 소문난 절친인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에게 밭이 주어졌을 때 생기는 일을 그리며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농사꾼들의 좌충우돌 도전기는 물론 작은 것에도 함께 즐거워하고 티격태격하기도 하는 네 사람의 찐친 모멘트와 색다른 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랑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수확한 작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역사적인 순간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중에서도 들깨 모종을 심어 깻잎을 얻고 들깨를 말려 들기름을 짜고 비빔밥과 두부구이를 만들어 먹는 과정은 초보 농사꾼들의 여정을 지켜봤던 시청자들도 감격할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케미 요정’ 4인방답게 동네 사람들 그리고 제작진들과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동네 사람들에게 넉살 좋게 다가가 친근한 관계를 형성했다. 동네 사람들도 초보 농사꾼들에게 농사를 알려주고 다양한 상황 속에서 도움을 주는 조력자로 든든한 존재감을 뽐냈다.

옆집 동근 아버님은 초보 농사꾼들의 밭에 상추가 죽어 비어있는 자리를 총각무로 채워주는가 하면 수박이 상하기 전에 미리 따서 보관해 주기도 해 따뜻한 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망치 회장님 역시 초보 농사꾼들에게 각종 장비와 주방을 내줬다.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한 출연자들과 제작진들의 양보 없는 승부는 재미를 보장했다. 족구부터 배드민턴, 윷놀이, 표면장력 게임까지 여러 가지 종목으로 맞붙은 것. 승리를 향한 견제와 꼼수, 협상 능력을 총동원하는 출연자들의 활약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매주 금요일 밤 청량한 웃음으을 선사했던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지난 8일(금)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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