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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강심장VS', 과몰입 밸런스 토크.."김우빈·수지 응답하라"

  • 입력 2023.12.05 12:33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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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지윤, 전현무, 조현아, 문세윤

[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취향 존중이냐 저격이냐, ‘강심장VS’가 시작된다.

SBS ‘강심장VS’는 취향 존중과 저격 사이,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셀럽들의 ‘VS’ 토크쇼다.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가 MC로 호흡한다. 매회 누구나 흥미를 느끼고 논쟁할 수 있는 토크 주제를 가지고 셀럽들과 4MC가 과몰입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5일 오전, SBS ‘강심장 VS’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무, 문세윤, 조현아, 엄지윤이 참석했다.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어땠을까. 조현아는 연락을 받고, ‘정말 감사하다, 하겠다라고 1초 만에 오케이했다. 어려서부터 보고 자란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밝혔고, 문세윤은 저도 물론 정말 좋았고, 전현무 씨 말고는 가릴 처지가 아니다. 일단 일이 들어오면 정말 행복하고 반갑다.”라면서 나는 예능의 매콤한 맛을 봤고, 전쟁 같은 치열한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강심장이라는 말을 듣고 이걸 내가 스스로 치유할 때가 왔다. 너무나 긴장되고 떨리지만, 기분 좋게 바로 수락했다. 전현무 씨와 한 앵글에 잡히는 것도 흥분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나는 고사했었다. 차라리 프로그램 이름을 확 바꿔주면 모르겠는데 강심장은 워낙 강호동, 이승기 씨가 정말 잘했던 프로그램이어서 내가 하기엔 좀 부족하다고 몇 번 고사했었는데, 그래도 감사하게 제의를 주셨고 또 이분들과 함께한다는 말씀에 가자고 어렵게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 엄지윤은 나는 섭외 오자마자 강심에서 했고, 멤버 조합이 정말 신선해서 내가 못해도 세 분이 잘해주실 거여서 배울 점이 많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당연히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4명의 MC 라인업에 대해 스스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문세윤은 어떻게 이렇게 섭외를 했지? 싶을 정도로 신선했고, 전현무 씨에게 제대로 배우면서 할 기회라고 생각했고, 워낙 또 두 분이 요즘 세대여서 이분들과 말을 버무릴 수 있는 찬스가 왔다’, 너무나 신선하고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 전현무는 지상파 토크쇼가 바뀌어야 하는 시점에 하는 것이어서, 나와 문세윤 씨는 기존에 했던 사람들이고, 두 분이 굉장히 신선한 에너지를 주신다. 두 분이 각자 개인 콘텐츠를 잘하고 있어서 기존 확실히 기존 지상파 토크쇼와는 다른 느낌을 내는 데 두 분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고 귀띔해 기대를 모았다.

촬영 중에도 의견이 갈린다고 한다. 다루고 싶은 주제를 묻자 엄지윤은 여행을 주제로 하면 100% 싸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연애 스타일을 꼽으며 환승 연애가 최악이냐 잠수가 최악이냐 그런 밸런스 게임이 재밌더라.”라고 언급했다.

조현아는 딥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다. ‘강심장이니까 자신의 취향을 좀 더 말해보자. 각자 가치관을 말하면 안 끝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세윤은 뚱보 친구들, 뚱보 라인이 좀 있는데 뚱보들도 다 다르다. ‘돼지컬 100’ 느낌으로 먹지빠와 컬래버도 좋을 것 같다.”라고 짚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엄지윤 씨는 요즘 코미디고, 예전 엄용수 씨라든가 예전 코미디언분과 vs으로 해도 재밌을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4MC 호흡은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엄지윤은 “10점 만점에 한 2점이다. 호흡은 서로 맞는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다 다르다. 그래서 점수가 낮은 거지 아예 안 맞는 게 아니라 그래서 더 재밌다는 것이다. 8점은 게스트가 채워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현무 역시 “0.5점이다. 하나도 안 맞는다.”라고 거들었고, 조현아는 나는 9.2점이다. 내 오디오가 안 물린다. 0.8점은 인간미로 빼놓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세윤은 보통 맛집 별점이 5점 만점에 4.3점이면 모두가 인정하는 굉장한 맛집이다. 그렇게 따지면 한 8.6점 이상 되지 않을까. 녹화가 길게는 4시간이 걸렸는데 한 번도 끊긴 적이 없었다. 영화를 보더라도 조금 지루하면 화장실도 가고 핸드폰도 보고 그러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 게스트분들 표정이 정말 좋았다. 잘하고 있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문세윤은 배수지, 이수지 등을 섭외한 수지 특집을 제안했고, 엄지윤은 개인적으로 김우빈 씨, 손석구 씨, ‘이상형 특집으로 하면 나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쳐다만 봐도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조현아는 새로운 게스트분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니까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겠고, 과열된 마음으로 보기보다 열린 마음으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또 전현무는 스타가 나와서 에피소드를 깊게 이야기하는 것은 유튜브가 많이 한다. 왜냐면 아 술을 먹으니까. 그런데 우리는 역으로, 밸런스 게임으로 이야기를 끌어내는 거여서 그렇게 무겁지 않고 가볍지도 않고, 길지도 않고 지루하지 않고, 또 주제별로 숏폼으로 돌 수 있을, 그래서 나는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SBS ‘강심장VS’는 오늘(5) 102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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