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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10월 말 야간 축제 '투나잇 통영!'..수상 무대 뮤지컬도

  • 입력 2023.10.18 14:21
  • 수정 2023.10.18 17:22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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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통영시청
사진제공=통영시청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깊어가는 가을, 통영에 야간 축제가 펼쳐진다.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통영의 특색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한국 근현대 통영 출신(활동) 문화예술인과 작품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야간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023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및 다이닝페스타’를 10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강구안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은 통영 최초의 수상 실경 한국 뮤지컬 ‘카르페 다방’ 공연으로, 통영 강구안에 수상 무대를 설치해 통영의 근대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한 시대적 배경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판옥선과 거북선 부잔교에서는 모던보이즈의 고급스러운 공간을 콘셉트로 조성된 수상 파인다이닝존 ‘오션 카르페’를 설치해 통영굴 세비체 등 통영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파인다이닝 행사(사전 예약, 유료)가 진행되고, 강구안 일대 상점에서 구매한 충무김밥·꿀빵·커피 등 간식과 음료를 가져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낭만적인 다이닝 공간 ‘통영테라스’도 조성된다. 해당 장소에서는 즉석 뽑기 이벤트 등을 시행한다.

또 강구안 일대에는 프리마켓, 체험 부스, 쿠킹 클래스, 포토존, 거리 빛기둥 등 볼거리와 강구안 뒷골목은 통영에서 피어난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의 작품들로 조성된 아트월, 근현대 콘셉트의 인공 건물 및 야간간판, 근현대 가로등 설치 등을 통한 모던보이즈 거리가 조성된다.

특히 통영시가 매입해 둔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활용, 통영부띠끄 공간을 만들고 그 시절 복장을 입어보는 체험장으로 마련해 의복 대여 시 사진 촬영 서비스 및 미니 앨범도 증정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행사는 통영에서 활동했던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인들을 모티브로 해서 기획된 야간관광 특화 콘텐츠”라며 “행사 주 무대인 강구안 및 강구안 뒷골목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통영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야간관광 상품을 개발해 통영을 야간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사와 예향의 도시 통영시는 경상남도 서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570여개의 섬과 청정해역 한려수도를 품고 있는 해양 관광 휴양도시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국비·지방비 24억원을 투입, 글로벌 야간관광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023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및 다이닝페스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통영애(愛)온나, 투나잇 통영 공식 소셜 미디어(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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