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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엄태구-차승원-전여빈, '낙원의 밤' 제주도에서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남궁선정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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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3  1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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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이 4월 2일(금)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낙원의 밤>의 주 촬영지이자 주요 배경인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하늘, 야자수 등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이곳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난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박훈정 감독은 더없이 즐거웠던 촬영과 영화에 대한 소회를 모두 풀어놓았다.

   
▲ 제주도에서 개최된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는 엄태구 배우와 전여빈 배우

아름다운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유일하게 초청된 한국 영화로 해외 매체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박훈정 감독은 “전생에 복을 많이 쌓았나 싶었다. 운이 좋았다”, 차승원 배우는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으면 영화제도 즐기고 영화를 보시는 관객의 반응도 확인해보는 기회가 주어졌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의미 있는 영화제에 초청되어 자긍심과 뿌듯함이 있다”라고 아쉬움과 감사함을 동시에 전했다.

   
▲ 낭만적인 제주도에서 개최된 <낙원의 밤> 온라인 제작보고회; 차승원 배우, 박훈정 감독

또 박훈정 감독은 “낙원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인데 그 안에서 벌어지는 비극이 대비가 되니 아이러니도 있고 실제로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곳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슬픈 풍경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영화의 제목을 <낙원의 밤>이라고 정한 이유를 설명해 독보적인 감성을 선보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는 태구와 무기상인 삼촌과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연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 제주도에서 개최된 <낙원의 밤> 온라인 제작보고회 현장; 엄태구, 전여빈

이들의 서사를 깊이 있게 쌓아온 박훈정 감독은 캐릭터 태구와 배우 엄태구와 이름이 겹친 것은 우연이었다고 밝히면서도 “첫 촬영 때 이미 배우들의 캐릭터가 잘 나올 것이라는 게 느껴졌다. 배우들의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거의 완벽에 가깝다”며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엄태구는 9kg를 증량하는 노력을 쏟아부으며 태구로 완벽히 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밝혔다.

전여빈은 재연 캐릭터가 영화제에서 “2020 베스트 파이널걸” 등 극찬을 받은 것에 대해 “무심하면서 당당하고 존재 자체로 서 있는 사람이다. 성별과 관계없이 이 이야기를 함께 이끌어나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영화 <낙원의 밤>에서 범죄 조직의 에이스 태구를 연기한 엄태구

태구를 쫓는 북성파의 2인자 마 이사를 ‘재미있는데 무서운’ 캐릭터로 연기한 것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차승원은 “삶이 묻어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누아르에서 이런 캐릭터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는데 그걸 살짝 벗어나면 좋겠다고 감독님과 이야기했고, 감독님이 많이 만들어주셨다”라며 마 이사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 영화 <낙원의 밤>에서 무기상인 삼촌과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재연을 연기한 전여빈

이들은 “엄태구 배우는 집중력이 뛰어나고 터질 것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곁에 있으니 물들게 되었다. 엄태구 향수가 저에게 와서 저도 좋게 집중할 수 있었다”(전여빈), “차승원 배우가 마 이사가 되어 촬영장에 들어오시는 순간 시선이 집중된다. 촬영을 시작하면 완전히 몰입을 하셔서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재치 있는 순간들이 있는데 후배 배우로서 너무 부러웠다”(전여빈), “친한 친구를 현장에서 만난 것처럼 현실에서도 촬영장에서도 전여빈 배우와 많은 면에서 잘 맞았던 것 같다”(엄태구)라며 서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아 세 배우가 섬세하게 그려낼 짙은 감정과 시너지에 예비 시청자의 궁금증도 커져만 가고 있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제주도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되었다. 박훈정 감독은 “누아르는 작품의 톤과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제주도만큼 제가 원하는 느낌을 낼 수 있는 곳은 제가 아는 한국 내에서 찾기 어려웠다”라며 제주도가 단순히 배경을 넘어 영화 전체 서정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 영화 <낙원의 밤>에서 북성파의 2인자 '마 이사'를 연기한 차승원

제작진은 이런 의도에 부합하기 위해 햇빛이 쨍하고 청명한 하늘보다는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대와 흐린 날을 골라 촬영하며 아름답지만 동시에 슬퍼 보이는 풍광을 완성할 수 있었다.

낙원의 섬에서 캐릭터에게 펼쳐지는 비극에 대해 차승원은 “아름다운 풍광에서 그 이면에 보여지는 암울함이 대비가 되면서 제주도가 주는 톤앤매너가 아이러니하다”고 말했고, 전여빈은 “태구와 재연이 바닷가에서 함께 신발을 벗고 잠깐의 평온을 느끼는 씬이 있다. 잠깐의 평온 속에 있는 동시에 그게 찰나일 것 같아 슬프기도 했다”며 제주도의 낭만적인 배경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 제주도에서 개최된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 엄태구 배우, 전여빈 배우, 차승원 배우

마지막으로 엄태구는 “신기하고 설레고 궁금하다”, 전여빈은 “<낙원의 밤>이라는 파티를 열고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초대장을 보내는 거니 기쁜 마음으로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싶다”, 차승원은 “각국의 시청자분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기대 반 궁금증 반이다”, 박훈정 감독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찍었다. 모쪼록 만족스러운 시청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190여 개국에 공개를 앞둔 설렘을 전하며 예비 시청자의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누아르의 대가 박훈정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만나 독보적인 감성을 선보일 <낙원의 밤>은 오는 4월 9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 누아르의 대가 박훈정 감독이 선사하는 우아하고 섬세한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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