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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과 천우희가 써 내려간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남궁선정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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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1  1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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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3월 31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화 속 우산 공방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는 강하늘, 천우희, 조진모 감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 따스한 봄날같은 분위기를 전했던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 현장

편지를 주고받으며 무채색이었던 일상을 설렘과 기다림으로 채운 영호와 소희처럼 행사장에 편지가 도착하며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관객분들이 느끼실 수 있는, 느끼셨던 이야기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이 제목만큼 적합한 게 생각나지 않았다”며 특별한 제목을 정한 이유를 밝힌 조진모 감독에 이어 강하늘은 “유명한 노래의 제목이라 처음에는 음악 영화인가 했는데 제 상상보다 훨씬 더 좋은 울림이 있었던 것 같다”, 천우희는 “대본을 봤을 때 제목과 정말 잘 어울리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따뜻한 영화, 울림이 있는 영화라 너무 좋았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더욱 공감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 서로에게 매개가 되는 우체통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강하늘 배우와 천우희 배우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삼수 생활을 하는 영호를 연기한 강하늘은 “내가 저 시절에 어땠는지 고민을 가장 많이 했던 역할이었다”며 또다시 청춘의 얼굴을 선보이기 위해 고심이 많았음을 털어놨다. 부산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아픈 언니 대신 영호에게 답장을 보내게 되는 소희 역의 천우희는 “배려나 이해심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한 상상력도 크다고 생각한다. 소희도 타인이 ‘어떤 사람일 것이다’하고 생각하는 상상력이 큰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따뜻한 마음 때문에 영호에게도 편지를 주게 된다”고 소희의 매력을 짚어 호기심을 더했다.

영화의 핵심 키워드인 ‘기다림’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극 중 영호와 소희는 ‘질문하지 않기, 만나자고 하기 없기, 그리고 찾아오지 않기’라는 규칙하에 서로의 편지를 기다린다. 조진모 감독은 “편지라는 소통의 도구를 통해 서로를 기억할지 어떨지 모르면서도 상상력을 발휘하며 대화한다. 이 편지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극 중 인물이 성장해간다”며 편지로 오가는 이야기를 진실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했음을 강조했다.

   
▲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천우희와 강하늘

또 “공방과 책방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감정과 연결 선상에 있으면 했다”며 영호와 소희에게 각 공간을 설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SNS로 빠르고 간편하게 소통을 하는 요즘 시대와 달리 편지를 기다리는 설렘은 물론 빨간 우체통, 가로본능 휴대폰, LP판 등 2000년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아날로그 감성까지 자극할 예정이다.

촬영 현장 비하인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강하늘은 “군대에서 시나리오를 읽으며 눈물이 고여서 빨리 자는 척을 한 적도 있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던 순간의 뭉클했던 감정을 전했다. 이어 집 근처를 산책하며 궁금해했던 장소가 어느 날 영호의 우산 공방으로 꾸며지고 있던 것을 알았던 당시의 놀라움과 그곳에서 직접 촬영을 하게 되었던 감동까지 밝히기도 했다.

   
▲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는 강하늘 배우와 천우희 배우

현장을 밝고 편안한 매력으로 가득 채운 천우희는 “겪었던 시대를 연기하다 보니 익숙했고, 또 소희라는 캐릭터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아서 편안함을 느꼈던 것 같다”라며 남달리 정이 갔던 현장에 대해 소회했다.

극 중 영호와 같은 학원에 다니는 삼수생으로, 밝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수진으로 특별출연한 강소라에 대한 칭찬도 더해졌다. 강하늘은 “[미생]에서 정장을 입고 만나다가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로 옛날에 입었던 옷 스타일로 만나니 새로웠다. 촬영 내내 너무 편안했다”, 천우희는 “캐스팅 소식 듣고 정말 기뻤다. 작품으로 10년 만에 만나 서로의 20대와 30대를 함께 담는다는 게 뜻깊었다”고 말해 강소라가 보여줄 수진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 현장; 천우희 배우, 조진모 감독, 강하늘 배우

마지막으로 예비 관객들에게 강하늘은 “비의 촉촉함을 전해줄 수 있는 감성 있는 영화고 동시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흥미로운 영화”, 천우희는 “희망과 기적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에게 활력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조진모 감독은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감성만큼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제작진들과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인사를 남겨 모두가 공감할 아날로그 감성 무비의 탄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스며드는 비처럼 편안하고 훈훈한 매력으로 가득했던 제작보고회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4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따스한 봄날에 찾아온 아날로그 감성 무비! <비와 당신의 이야기> 1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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