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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X김강우X서유민 감독 '내일의 기억' 온라인 제작보고회 성료!

  • 입력 2021.04.02 17:3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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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2021년 첫 미스터리 스릴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영화 <내일의 기억>이 지난 4월 1일(목)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서유민 감독부터 서예지, 김강우가 참석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내일의 기억>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 <내일의 기억> 온라인 제작보고회 현장; 서예지 배우, 서유민 감독, 김강우 배우

먼저 <내일의 기억>을 통해 사고 이후 미래를 보게 된 여자 ‘수진’ 역을 맡은 서예지는 “너무 개봉을 기다렸던 영화다. 이렇게 개봉하게 되어서 너무 설레면서도 관객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떨리기도, 두렵기도 한 마음”이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가 연기한 ‘수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수진’은 기억을 잃은 후, 계속해서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살면서 한 번쯤은 느껴본 두려움을 작품에 담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히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 영화 <내일의 기억>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지훈’ 역으로 분한 김강우

한편 ‘수진’의 남편이자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지훈’ 역으로 분한 김강우는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고 서유민 감독님, 그리고 서예지 배우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라고 말하며 <내일의 기억>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선과 악, 다정한 남편과 미스터리한 인물 두 가지 얼굴을 연기해야했던 그는 “어떤 모습이 진짜 ‘지훈’인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으려고 했다. ‘지훈’이 가지고 있는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두 얼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하는지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라고 말하며 남모를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 영화 <내일의 기억> 사고 이후 미래를 보게 된 여자 ‘수진’ 역을 맡은 서예지

이처럼 장르물 찰떡, 스릴러 강자 서예지와 김강우의 역대급 만남을 성사시킨 서유민 감독은 “작가로서만 활동하다가, 감독으로 인사드리게 되니까 굉장히 떨리고 기쁘다”라는 말로 장편 영화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덕혜옹주><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극적인 하룻밤><외출><행복> 등의 각본, 각색가일뿐만 아니라 장편 영화 데뷔도 전에 이미 차기작이 결정될만큼 검증된 스토리텔러인 서유민 감독은 “내일 겪을 일들도 결국은 우리의 기억의 한 조각이 된다는 것을 낯설고 아이러니한 느낌으로 전달하고 싶었다. 더불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내가 아는 그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스릴러로 풀어보고자 했다”라고 말하며 스릴러 장르를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 <내일의 기억>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는 배우 서예지와 배우 김강우

한편 서예지는 “공사장 촬영 현장에서 서로 밤새면서 촬영했던 기억들이 난다.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고, 김강우 역시 “연기 호흡은 더할 나위 없었다. 아무래도 스릴러보다 보니 촬영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오히려 더 밝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려고 노력했다”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서로를 분위기 메이커로 꼽은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현장을 이끌었다는 후문.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역시 찰떡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이 과연 <내일의 기억>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처럼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영화 <내일의 기억>은 오는 4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 2021년 미스터리 스릴러의 포문을 여는 영화 <내일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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