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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하디의 독보적 베놈,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렬한 빌런 히어로 등장! 영화 <베놈>

  • 입력 2018.10.03 11:0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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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마블 최초로 빌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솔로 영화 <베놈>(VENOM)은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사들였던 소니 픽쳐스가 제작, 매 영화마다 완벽한 캐릭터를 구축했던 톰 하디의 캐스팅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영화 <베놈>은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히어로 캐릭터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정의로운 성격을 가진 ‘에디 브록’과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공생관계의 시작을 알린다.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은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창업자이자 천재 과학자 '칼튼 드레이크'(리즈 아메드)를 인터뷰 하는 도중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직장에서 해고된다.

유명 로펌 변호사인 여자 친구 '앤 웨잉'(미셸 윌리엄스)와도 헤어지고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비밀스런 연구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 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가 숙주의 몸과 정신을 지배하며 능력을 발휘하는 ‘베놈’은 강력한 힘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가장 강렬한 악당으로 손꼽히는 캐릭터이자 마블의 대표적인 빌런 캐릭터이기도 하다. 외모부터 능력까지 독특하고도 강렬한 아우라를 드러내며 히어로 못지않게 큰 인기를 끌어온 ‘베놈’은 단독영화 <베놈>에서 톰 하디라는 배우에 의해 독보적으로 새롭게 구축된다.

톰 하디는 정의로운 열혈기자 ‘에디 브록’으로 분해 인간을 숙주로 기생하는 ‘심비오트’에 감염되면서 탄생하게 된 ‘베놈’이라는 악한 정체성과 끊임없이 갈등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매력적으로 구현한다.

모든 코믹스 원작 작품들이 영화로 만들어지기 위해 각색과정을 거치듯이 영화 <베놈> 또한 '베놈'의 탄생기를 오로지 '에디 브룩'에 의지하고, '에디 브룩'의 도덕적 내면에 의해 '베놈'이 정의로운 영웅이 될지, 악당에 될지에 대한 갈등에 휩싸이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놈>은 무엇보다도 '베놈'만의 시그니쳐 액션 장면들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한다. 마치 액체가 흐르는 듯, 액체와도 같은 '심비오트'의 모습에서 숙주를 찾아 '베놈'으로 변신하는 모습,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액션을 펼치는 장면들은 관객들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다.

특히 '베놈'과 공생해 오토바이로 어두운 거리를 질주하며 벌이는 거침없는 추격은 스릴감이 넘치고, 다른 '심비오트'인 '라이엇'과의 대결 액션 장면들은 관객들의 숨이 멈출 정도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베놈’ 캐릭터를 스크린 위로 탄생시킨 루벤 플레셔 감독은 ‘에디 브록’과 ‘베놈’을 넘나드는 이중성으로 팽팽한 긴장감과 더불어 종잡을 수 없는 상황 속 활약을 펼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담아낸다.

톰 하디가 창조한 독보적 '베놈' 캐릭터로,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렬한 빌런 히어로를 등장시킨 영화 <베놈>은 북미지역보다 이틀 빠른 10월 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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