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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쫄깃, 흥분, 가슴 졸이며 보게 되는 스릴러! 영화 <배드 사마리안>

  • 입력 2018.10.02 23:14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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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성경으로부터 유래된 '착한 사마리안'의 표현과는 정반대되는 제목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배드 사마리안>(Bad Samaritan)은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관객들에게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시종일관 감당할 수 없는 스릴감을 선사한다. 영화는 피투성이로 감금된 여성을 발견한 한 남자가 무엇을 선택하든 겪게 되는 피할 수 없는 공포를 다룬 작이다.

고급 레스토랑 손님들의 차를 발렛파킹 한다는 핑계로 그들의 집을 털며 생계를 유지하는 ‘션’(로버트 시한)은 어느 날 마세라티를 타고 온 VIP 손님 ‘케일’(데이비드 테넌트)의 초호화 저택에 몰래 들어갔다가 숨겨진 방에 쇠사슬로 묶여진 채 감금된 여인을 발견한다.

아무것도 모른 척 뒤돌아 나왔어야 할 순간, 살려달라는 여인의 말에 '션'은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고, 그 때부터 직장, 여자친구, SNS까지 주변의 모든 일상이 하나 둘씩 처참하게 짓밟히고, 감당할 수 없는 위협은 ‘션’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한다.

<배드 사마리안>은 당신 앞에 피투성이의 여자가 있다. 만약 그녀를 구한다면 위험에 처할 것이고, 외면한다면 영원히 죄책감에 시달릴 수도 있는 도덕적 죄책감에 갇혀 착한 사마리안이 될 것인지, 아니면 나쁜 사마리안이 될 것인지에 대한 선택적 딜레마를 다룬다.

사이코패스 '케일'의 집에 감금된 여자를 구한다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션'의 모든 일상들이 처참하게 짓밟히기 시작하면서, 친구, 애인, 가족들의 일상과 생계마저 위협을 받는 '션'은 도덕적 선택의 정당성을 되새기며 '케일'로부터 피해자 여자를 구하고 자신의 일상도 구하고자 발버둥친다.

영화는 CCTV로 감시 당하고, PC와 SNS 해킹을 시작으로 모든 일상이 위협당하는 '션'의 모습을 보는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온몸을 소름 돋게 할 만큼 관객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미친 스릴감을 선사한다.

딘 데블린 감독은 "비도덕적인 삶을 살고 있더라도 양심은 남아있다"라며 빈집털이범이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는 내적 갈등과 극강의 스릴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가슴 졸이며 보게 되는 흥분을 <배드 사마리안>에 담는다.

영국 BBC 역대 최고의 드라마 [닥터 후]를 역대급 드라마의 반열에 올려 놓은 주인공 데이비드 테넌트가 <매드 사마리안>에서 세상의 질서와 혼돈을 창조하는 지능적인 미친놈 '케일'역을 맡아 절정의 사이코 패스 캐릭터를 연기한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흥분으로 가슴 졸이며 보게 되는 스릴러 영화 <배드 사마리안>은 10월 18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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