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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의 프리퀄 '서울역' 제20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작 선정!

  • 입력 2016.06.24 12:09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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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세계적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해외 영화제 수상 및 초청에 이어 또 하나의 낭보를 전했다. <서울역>이 7월 21일(목)부터 31일(일)까지 진행되는 제20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측은 폐막작으로 초청한 이유에 대해 "연상호 감독의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은 전작 <돼지의 왕>과 <사이비>를 통해 사회에 대한 전복적인 시선을 지켜온 연상호 감독의 일관된 세계관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호러 애니메이션으로 장르 문법을 활용해 놀라운 좀비 영화를 만들어낸 <서울역>을 제20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마무리하는 폐막작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히며 <서울역>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그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작에는 한국 영화 중 <가위>(2000)을 시작으로 <블라인드>(2011), <더 테러 라이브>(2013)가 초청된 바 있으며 작품들 모두 평단의 호평과 흥행을 거머쥔 바 있다. 특히 <서울역>은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영화적 재미를 선사하며 극강의 스릴과 놀라운 전개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앞서 <서울역>은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실버 크로우상 수상에 이어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에딘버러 국제 영화제, 뉴샤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뉴욕 아시안 영화제, 스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추가로 초청됐다.
  특히 최근에 개최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통해 미리 본 해외 매체들은 “<서울역>은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 작품!”, “<서울역>은 영리하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며, 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져야 하는 영화!”, “연상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 스릴 넘치는 리듬감, 날카로운 시나리오가 이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등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또한 “<서울역>은 입체적인 영화로, 다양한 측면에서 즐길 거리가 있다. 연상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 스릴 넘치는 리듬감, 날카로운 시나리오는 이 작품의 퀄리티를 더욱 높여준다.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지만 할리우드의 어떤 영화에 비해도 뒤쳐지지 않으며 애니메이션이 다룰 수 있는 내용의 범위를 과감히 확장시키며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도 한다”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된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여줬다.
  영화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이미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부산행>의 프리퀄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 같이 세계적 영화제에서 먼저 각광받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적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서울역>은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에 이어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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