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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흥미진진한 오락영화! <크리미널>

  • 입력 2016.06.15 23:0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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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라이언 레이놀즈, 케빈 코스트너, 갤 가돗, 게리 올드만, 토미 리 존스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 <크리미널>(Criminal)은 기억이식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강력범죄 사형수에게 이식된 CIA요원의 기억 속에 담긴 테러범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는 액션 영화로 믿고 보는 배우들의 흥미진진한 연기대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CIA 에이전트 '빌'(라이언 레이놀즈)은 워싱턴, 베를린, 베이징을 폐허로 만들 반정부 테러조직의 배후를 추적하던 중 그들에게 쫓기게 된다. 테러를 막을 단서를 지키기 위해 CIA 영국지부의 수장 '퀘이커'(게리 올드만)은 뇌과학 연구 권위자 ‘프랭크’(토미 리 존스)의 주도로 '빌'의 기억과 능력을 강력범으로 수감 중인 '제리코'(케빈 코스트너)에게 이식한다. '빌'의 기억을 이식 받은 '제리코'는 자신의 것이 아닌 기억에 혼란스러워 하지만 마침내 테러를 막아내기 위한, 그리고 '빌'의 아내인 '질리언'(갤 가돗)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결심한다.   크리스 에반스, 마이클 섀넌 주연의 <아이스맨>을 통해 탄탄한 이야기로 인간의 본성에 대해 탐구했다는 호평을 받은 이스라엘 출신의 아리엘 브로멘 감독은 <크리미널>의 연출을 맡아 할리우드 정상의 배우들과 작업하며 강렬한 액션에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가세로 더욱 영화를 흥미롭게 만든다.
  <데드풀> 속 화려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라이언 레이놀즈, 그리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이어 <원더우먼>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여전사로 등극한 갤 가돗이 영화에 이채로움을 더한다.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의 지구인 아버지 '조나단 켄트'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사한 케빈 코스트너를 비롯해 <다크 나이트> 3부작을 통해 경찰 간부 '고든' 역으로 시리즈 팬들의 깊은 신뢰를 얻은 게리 올드만,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맨 인 블랙 3>, <제이슨 본> 등 할리우드 대작들에 빠지지 않고 출연해 묵직한 연기 내공을 선사하는 토미 리 존스까지 가세했다. 
  이렇듯 영화 <크리미널>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오락영화 최고의 멀티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단숨에 끌어올린다.
   거기에 최근 실험용 쥐에게 기억을 주입해 처음 보는 미로를 쥐가 한 번에 통과하도록 하는 실험이 성공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뇌 속에 들어 있는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는 '기억 이식'은 흥미로운 과학적인 소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날 뇌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조금씩 실현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기억 이식을 <런던 해즈 폴른> 제작진의 참여로 탄생한 현실감 넘치는 대테러 액션과 함께 그려낸 <크리미널>은 오락영화로서의 면모도 놓치지 않는다. 런던 대학에서 펼쳐지는 폭발씬과 총격씬에 더해 '제리코'의 이식된 기억을 노리는 테러단체의 끈질긴 추격은 관객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예상과는 다른 허무한 결론에 다소 맥이 빠지기도 하지만 기억이식이라는 소재와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흥미진진한 오락영화 <크리미널>은 6월 22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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